* 의•오역 있을 수 있음!
Snow Meeting
Snow Man의 「서로 버팀목이 되어주는 두 사람」
무카이 코지 × 메구로 렌
이번 호에서는 독자 여러분에게도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메메코지” 가 등장☆ 츤데레 느낌이 가득하고 훈훈한 토크에 힐링 받아주세요♡
무카이 : 우리가 진득하게 얘기하게 된 것은 2016년에 같이 했던 부타이 때려나. 근데 그전부터 어쩐지 서로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
메구로 : 알고 있었어. 하지만 내 안에서는 “(코지) 뒤에서 춤을 췄었지~” 정도의 기억.
무카이 : 그건 “쇼쿠라” 였던가 그랬제?
메구로 : 응. 의외로 그런 때에 만나는 일은 없네.
무카이 : 그렇다카이. 부타이에서는 누가 먼저 말을 걸었더라?
메구로 : 으음~. 누가 먼저였으려나아.
무카이 : 나는 메메가 먼저였다는 기분이 들어. 메메가 먼저 나를 따랐어!
메구로 : 당시에 같이 했었던 칸사이 팀이 굉장히 다정한 사람들이었거든. 나는 그런 따뜻한 칸사이 주니어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리스펙트의 마음을 느꼈어. 그래서 거기서부터 얘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 중에 코지도 있었다는 느낌......
무카이 : 내가 제일 빛나고 있었어?
메구로 : 엣, 뭐라고(웃음)?
무카이 : 내가 너무나도 빛나고 있었으니까 메메는 나를 선택해준 거지(부끄)!!
메구로 : 모두 빛나고 있었어(웃음).
무카이 : 하지만 메메가 먼저 말을 걸었다는 게 꼭 틀린 것만은 아니제?
메구로 : 그때의 기억은 있어?
무카이 : 응, 물론 있어! 「코지구~운」 이라고 불렸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걸!
메구로 : 절대로 기억에 없잖아(웃음). 코지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어? 후배?
무카이 : 아니, 후배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어. 나보다 키도 컸고. 반대로 어리광을 부리고 있었을지도. 그러고 보니 사진도 같이 찍었었제?
메구로 : 응. 찍었었네.
무카이 : 마지막 날이었던가?
메구로 : 맞아. 대기실 입구에서!
무카이 : 그것도 메메가 먼저였어. 「같이 찍어요♡」 라면서. 지금 생각해보면 꽤 팍팍 다가왔었네~! 그걸 알아차리지 못한 것은 (멋진 얼굴로) ......나지?
메구로 : 짜증나~(웃음).
무카이 : 진짜 미안해♡
메구로 : 사진을 찍은 것은 부타이가 끝나면 칸사이의 모두와 좀처럼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서였어. 적어도 바로는 못 만나니까 말이야.
무카이 : 그체. 나도 그렇게 생각해서 굉장히 쓸쓸했는걸.
메구로 : 역시 지금의 우리라고 한다면 “모험소년” 의 이미지가 강하려나.
무카이 ; 그도 그럴게, 오늘 의상도 그렇지? 이건 모험이잖아?
메구로 : 앗, 그런가(웃음).
무카이 : 모험도 녹화도 둘이서 열심히 하고 있다이가?
메구로 : 제대로 대본을 읽고 사전에 회의도 하네.
무카이 : 그러고 보니 전에 너무 바빠서 회의를 못했을 때가 있었다이가. VTR에 내가 메메를 건드리는 부분이 사용될 것을 몰랐던 적이 있었거든. 그때는 “메메, 미안!” 이라고 생각했어.
메구로 : 머리를 풀회전 시켜서 어떻게든 받아쳤습니다(웃음).
무카이 : 훌륭해!! 나도 앞으로는 받아칠 코멘트를 3개 정도 준비해두도록 하겠어. 하지만 전부 말해버렸을 때는...... 끝이야(웃음).
메구로 : 쌓아둔 것을 다 쓴 상황인데 아슬아슬하게 말하고 있구나- 싶을 때의 코지는 옆에 있으면 어쩐지 알 수 있어. 그러니까 항상 커버를 칠 준비는 하고 있어!
무카이 : 진짜로 항상 고맙데이(웃음).
메구로 : 나도 그래.
무카이 : 그러고 보니 메메집에 커피 머신 있잖아? 게다가 제대로 가게처럼 플라스틱 컵도 준비되어 있는데 말이야. 그거 사실은 나도 사버렸어.
메구로 : 그래(웃음)?
무카이 : 응(웃음). 나를 위해 커피를 내려서 가지고 와줬던 적도 있었지이. 또 가지고 와줄 거야?
메구로 : 물론이지.
무카이 : 겨울의 뜨거운 커피는 메메의 따뜻함으로 더욱 (뜨겁게) 느낄 수 있게 되어서 좋네!
메구로 : 코지용으로 조금 달콤하게 만들어 올게(웃음).
무카이 : 메메는 정말로 다정하다니깐♡ 항상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카이.
메구로 : 하지만 코지에게만 특별한 건 아니라구? 현장이 같으면 다른 멤버들에게도 똑같이 가지고 가니까 말이야.
무카이 : 우왓! 나쁜 녀석이데이(웃음). 반대로 메메는 나한테 영향을 받은 것 있나?
메구로 : 아니, 그다지.
무카이 : 어이어이, 있다이가!
메구로 : (웃음). 그러네에...... 앗! 드라마 촬영 중에 마음이 조금 괴로워졌을 때, TV를 틀었더니 코지가 빨간 옷을 입고 있어서......
무카이 : 맛사맨! 그거는 맛사맨 아니가!
메구로 : 단번에 부와앗- 하고 하늘 높이 날고 있었거든.
무카이 : 아~아. 우연히 그 순간을 봐버렸구나(웃음).
메구로 : 근데 그걸 본 덕분에 “다른 장소에서 힘내고 있는 멤버가 있으니까 나도 여기서 질 순 없어” 하고, 굉장히 격려가 되었어. 그거 괜찮았어? 굉장한 기세로 날아갔는데(웃음).
무카이 : 메메가 웃어줬으면 해서♡ 사실은 나라고 해도 무서웠고, 날고 싶지 않았어!!
메구로 : 평범하게 재밌었어(웃음). 고마워.
무카이 : 나도 『silent』 에는 푹 빠졌었으니까 말이제~.
메구로 : 앗, DVD 나왔으니까!
무카이 : 에!? 벌써 나왔나!?
메구로 : 방송에서는 편집된 미공개 장면도 듬뿍 들어있어.
무카이 : (휴대폰을 보면서) 있네! 오옷, 베스트셀러래. 이건 사야겠네. 사인도 해 줘♪
메구로 : ......(웃음). 그러고 보니 코지는 현장에 간식을 보내줬지!
무카이 : 나의 애정을 듬뿍 말이지.
메구로 : 커피차였잖아(웃음). 아마 투어 끝나고 돌아가는 길이었나? 차 안에서 내가 (현장의) 간식으로 무엇을 넣으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무카이 : 그랬어. 상담했었다이가.
메구로 : 응. 훗카상과 코지에게 말이지. 「좋은 곳이 있어!」 라면서 여러 가지를 소개해줬었어.
무카이 : 맞아맞아. 그래서 메메가 정말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럼 내가 (보낼게)!」 라고 말했어(웃음). 그랬더니 훗카상도 「그럼 커피에는 푸딩이네~」 라고 했었지.
메구로 : 참고로 훗카상에게 「몇 개?」 라고 물었더니 「일단 130개」 라고 말했었거든.
무카이 : 그걸로 충분했어?
메구로 : 딱 130개였어! 대단하네.
무카이 : 대단해! 딱 맞았네!
메구로 : 물론 나도 코지에게 간식을 보낼 예정이야.
무카이 : “헤럴드와 모드” 에 커피차를 보내주는 거였던가? (취재시에는 공연 전)
메구로 : 응. 무대 가장자리에!
무카이 : 그거 겁나 방해 되잖여(웃음). 그럼 지금 리퀘스트를 해버릴까나~.
메구로 :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무카이 : 좋네! (쿠로야나기) 테츠코상은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시니까♪
메구로 : 코지도 좋아하지?
무카이 : 나도 정말 좋아해!
메구로 : 그럼 소프트 아이스크림 차는 어때?
무카이 : 그러니까 차는 필요없다카이. 무대 가장자리에는 어떻게 해도 못 들어온데이!
메구로 : 왼쪽이랑 오른쪽, 어디에 셋팅할 거야?
무카이 : 아니아니아니(웃음).
메구로 : 오른쪽은 바닐라, 왼쪽은 딸기라던가?
무카이 : 저기, 어쩔 거야? 내가 소품인 책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을 들고 무대에 나가버리면.
메구로 : 앗, 착각했다- 라고 (하는 거지)(웃음).
무카이 : 이상하다이가! 「(테츠코상의 흉내를 내며) 당신, 어째서 그걸 들고 있어?」 라고 하게 되어버리니까! 그렇지만 간식은 기다리고 있어♡ 즐거움이 하나 늘었네~.
무카이 : 나는 말이제~, 앞으로 메메랑 훌쩍 거리를 걷는 로케도 해보고 싶어. 어때? 즐거울 것 같지 않아?
메구로 : 우리를 거리 걷는 로케에 써 줄 방송이 있을까?
무카이 : 있다구! 있어있어!
메구로 : 거짓말 하지마(웃음).
무카이 : 그리고 프라이빗에서는 캠핑이지?
메구로 : 아아, 맞아맞아. 캠핑 말이지! 전부터 계속 말하고 있는데 좀처럼 갈 수 없네.
무카이 : 올해는 반드시 갈 거니까! 약속은 어기면 안 된데이!
메구로 : 일단 『silent』 의 DVD를 사달라고 한 뒤에......
무카이 : 아까 샀어! 이미 샀으니까! 가자!!
메구로 : 그러면 코지에게는 한 번 더 『silent』 를 봐달라고 한 뒤에 캠핑을 갈까.
무카이 : 캠핑 가서 보자.
메구로 : 아니, 못 보겠지.
무카이 : 아니아니, 프로젝터를 사용하면 볼 수 있어!
메구로 : 싫어! 나, 캠핑 하면서 울고 싶지 않고, 오열하고 있는 코지랑 산 속에서 둘이서만 있는 건 힘들어(웃음).
무카이 : 괜찮다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