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로 끝인데 오역있을수 있어;; 혹시 있으면 알려줘 

가발이 제대로 어울린건 유일하게 저뿐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영화화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의 감상은?

저희들로 괜찮을까?라는 불안과 프레셔가 컸습니다만

대본을 읽고 "과연.이런 표현방법을 쓰네"라고 알고나서는 "열심히하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인상에 남았던 씬을 알려주세요.

제일 마지막 3일은 계속 아프리코트에서의 씬을 찍었습니다만

재미있는 캐릭터가 많이 등장해서 아무리해도 웃음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대본을 읽은 것 만으로는 그런 씬이 된다고 상상이 안되서.

제가 촬영중에 몇번이나 웃어서 살짝 촬영장 분위기가 굳을정도로 "웃지마"라는 분위기였습니다.(웃음)

현장에서 그만큼 재밌었으니까 영화관에서 보는 분들은 박장대소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제가 예전부터 웃음대장이긴하지만...(웃음)

귀여운 토도마츠로부터 데스게임의 주최자인 토도마츠까지. 두캐릭터를 나눠서 연기하는 어려움은?

평소의 토도마츠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입을 뾰족하게 모으고 목소리도 높여서 귀여운 또띠를(토도마츠의 애칭)을 의식했습니다만

지하개최장에서의 씬은 여러 영화에서 본 수상쩍음을 의식했습니다.

이런저런 작품의 패러디가 잔뜩 들어있으니까 "이거 어디서 본것같은데"라는 느낌을 중요시하고.

그리고는 아무튼 부끄러워서 빼지말고 연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봐주었으면하는 포인트는?

멤버에게 아주 실례일지모르겠지만, 이 여섯쌍둥이중에 가발이 유일하게 잘 어울리는건 저뿐이라고 생각합니다(웃음)

그러니까 토도마츠의 머리스타일까. 미안해! Snow Man!

촬영을 통해서 "이런 모습이 있었어!"라고 의외의 발견을 한 멤버는?

하루종일 걸리는 긴 촬영이 많았습니다만

Snow Man 은 모두 정말 사이가 좋구나라고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계속 사이좋게 왁자지껄해서...

그게 누구 한명이랄거없이, 다시한번 사이좋음을 재확인한 느낌일까.

그리고 다들 마지막까지 늘 활기차서 체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멤버이외의 출연진과의 기억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초록색배경에서 cg 부분을 촬영하고 있을때, 아빠역의 00상이(이름모르겠어;)

신문지를 돌돌말아와서 "이걸로 나를 때려"라고 촬영전에 갑자기 말하는 좀 믿기힘든 상황이있었습니다.

쭈뼛거리면서 "정말로 괜찮아요?"라고 물어보니

"괜찮으니까 진짜 세게때려줘!'라고.

그래서 저도 작정하고 대선배이신 00상의 머리를 신문지를 돌돌말아서 힘차게 내리쳤습니다.

그게 개인적으로는 정말 짜릿한 체험이었습니다. 00상 감사했습니다!

감독님의 연출은 어땠습니까?

세세하게 한명한명에게 "여긴 이렇게해보자" "이런 연기는 어때?"라고 해주시는 감독님이셔서 감사하게여겼습니다.

"토도마츠는 눈을 크고 동그랗게 뜨는게 여우같아서 좋아, 이렇게 해봐"라고 말해주시고

감독님이 직접 "여우같은 느낌을 강좌"해주신것도 기억납니다.

감독님을 필두로 스태프 여러분들도 재밌는 분이 너무 많아서,

어른들이 이렇게 장난스러움을 진지하게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는 멋지다고 생각했습니다.

즉 이 작품을 통해서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코메디 작품의 즐거움을 안 것입니다.

영화를 보고 "오소마츠상"의 원작을 보다 더 좋아하게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팜플렛을 보는 독자에게 메세지를!

시종일관 웃을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이 되었으니까 극장에 온 모두가 웃으며 돌아갈 수 있으면 기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