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올해 이전에도 해외팀 오퍼가 올정도로 실력인정받았는데
같은팀의 대선배이자 우상과 함께 뛰고싶다고 아카데미 시절부터 2군에 몇년이나 있었고 그나마 콜업 되어서 소원 이루나 했는데 결국 2군으로 내려갔을땐 화가 나고 슬퍼도 이정도는 아니였던건 그래도 조금만 버티면 희망이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 솔직히 있었음.
그래서 락을 걸어둔것도 조금이나마 호재로 생각한것도 생각했는데 결국 보험용이었고 함께 뛰는게 소원이라는 선수와 뛸수 없는 엔딩으로 끝나니까 환멸까지 나면서 굉장히 화가나고 슬펐음. 스포츠 세계에서는 조금더 검증된 인재를 써야하는건 당연한걸 알면서도 올해 겪은 일때문에 더 섭섭하고 그래서 즐거워 하는 전팀 분위기보는게 더 상처이기도 했어.
조금씩 마음이 가라 앉으면서 그래도 1군으로서 좋은 실력보여주면 그 많은 억까도 많이 사라질꺼고 일단 금재의 마인드와 실력을 믿으니까 힘이 나더라. 그리고 전팀 팬들도 많이 위로해주는 글 도보았고 그래도 그분들의 지지가 있었기에 금재도 많은 힘을 얻은것같고.
이제 함께할 팀의 감독도 금재를 강력하게 원한다는것을 보고 마음이 좀 놓였음. 일단 신인 유망주 보는 눈은 뛰어나시니까. 물론 팀팬들이 많이 우려하시는것 같지만 그래도 이것또한 실력으로 증명하면 되는거니까 힘내고 새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음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