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atarashiichizu/status/1630705195385782273
고전 라쿠고를 베이스로 한 본격 사극 영화
●야나기다 카쿠노신 역할 쿠사나기 쯔요시 코멘트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세계관에 가슴이 무척 뜨거워졌어요.
오래된 좋은 물건에 깃든 바래지않는 영혼을 연기해 보고 싶어요.
시라이시 감독님은 싱고와 친하기 때문에, 저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라이시 감독님은 저도 팬이기도 해서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해요. 있는 힘껏 즐길게요.
또 새로운 세계를 보러 풀 스로틀로 갈게요!
●감독 시라이시 카즈야 코멘트
私にとって初めての時代劇を草彅剛さんと共に作れることに興奮しています。ずっと時代劇を作りたかった。その想いがようやく叶います。加藤さんが書いてくれた実直な浪人柳田格之進が選択する未来に、少しだけ今の時代に必要なものが見えた気がしました。
純度の高い映画の血が流れ続ける京都で、魂を静かに震わせながら作品に向き合います。
저에게 있어서 첫 사극을 쿠사나기 쯔요시상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것에 흥분하고 있습니다. 계속 사극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 마음이 드디어 이루어집니다. 카토상이 써 준 정직한 떠돌이 무사 야나기타 카쿠노신이 선택하는 미래에, 아주 약간 지금 시대에 필요한 것이 보인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순도 높은 영화의 피가 계속 흐르는 교토에서 영혼을 조용히 떨며 작품과 마주하겠습니다.
●각본 카토 마사토 코멘트
'고반키리'는 바둑에 대한 인정人情 이야기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야나기다 카쿠노신' 라쿠고(만담)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과는 '나기마치'(2019)에 이어 두 번째 콤비가 된다. 이 각본은 감독과 프로듀서와 논의해 3년 반에 걸쳐 개정을 거듭해 완성했다.
시라이시 감독은 '나기마치'에서는 도박 중독이라는 어려운 역할의 카토리 싱고상을 훌륭하게 연출해 훌륭한 작품으로 완성해 주었다. 이번에는 쿠사나기 쯔요시상이 출연하게 되었다. 쿠사나기상과는 '일본 침몰'(2006) 이래 2번째의 일이다. 처음 만난 곳은 토호 촬영소였다. 쿠사나기상은 어두운 세트의 한쪽 구석에서, 혼자 열심히 대본을 읽고 있었다. 역할에 몰두하는 스토익한 자세가 거룩했다. 오늘까지 배우로서 큰 상을 받으며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당연하다. 그 쿠사나기상이 야나기다 카쿠노신을 연기한다고 해서,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 각본은 나의 대표작이다. 꼭 좋은 작품이 될 거라 믿는다.
《스토리》
“카쿠노신”은 이유 없는 혐의를 받고 번을 떠나 죽은 아내가 남기고 간 딸과 함께 가난한 쪽방에서 오늘 먹을 쌀도 궁핍하게 살고 있다. 낙심해도 무사의 자긍심을 버리지 않고, 특히 즐기는 바둑에도 그 정직한 인품이 드러나 정정당당하게 거짓없는 승부를 다짐하고 있다. 어떤 계기로 숨겨져 있던 진실이 밝혀짐에 따라 딸을 위해 목숨을 건 복수를 다짐한다. 의심과 음모의 소용돌이 속에서 사랑하는 자를 지키고 자랑스럽게 사는 무사의 존엄과 부모 자식의 정애를 그리는 궤적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