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나고야콘 가려고 지난주에 이야기 했는데
갈거면 그만두고 가라는거야 사람이 없어서 지금까지 쓰는줄 아냐면서
어떻게 사람 구할까?그만 두고 갈래? 라고 하길래
빡쳐서 예 어차피 내년쯤 그만둘 생각이였는데 좀더 빨리 그만둔
걸로 할께요 사람 구하세요 라고 해버렸어
나는 회사는 아니고 카페인데 정직원으로 일하고 있거든
그때쯤 대딩들 방학이니까 알바생들 한테 대신 해주라고
미리 부탁도 해놨는데 저렇게 말하니까 정이 뚝 떨어지더라
지금 1년 좀 넘었거든..
저렇게 말한건 나를 언제든지 짤라도 아쉬울게 없다는 거자나?
아..이번달 까지만 하라는데 이렇게된거 하루하루 나가는게
숨막혀ㅜㅜ 얼른 시간이 가서 오빠들 보고싶다..
어차피 내년 봄에 일본인 남친이랑 결혼할 예정인지라 미련도 없고
후회도 없는데 그래도 1년을 넘게 있었는데 저렇게말들으니까
서운하긴 하네 사장부부랑 하루종일 한공간에 붙어서 열시간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눈치보이고..힘들어도 집에가서 오빠들
영상보고 힘내왔는데 이젠 더는 무리..한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됬네ㅋㅋ 결론은 시원섭섭하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