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중저음 빵빵한 남돌비& 코돌비는 바닥도 울리고 의자도 흔들리는 타격감이 느껴져서 넘 좋았는데 수돌비는 공도 튕기다 만 것 같고 한나가 점수 적을때 연필 사각사각 소리도 좀 덜하고...시원시원하게 귀에 때려박는 소리가 안나서 아쉬웠어(근데 다른 덬들 글 읽어보니 오늘 슬덩만 좀 이상한 것 같다고 해서 다른날은 어떨지 모르겠네ㅠㅠ 어쨌거나 오늘 확실히 중저음은 별로였음)
근데 화면은 화사하고 좋더라 땀방울 잘보이고 빛갈라지는 것도 잘 보이고 개인적으로 남돌비랑 코돌비보다 좀 밝은 느낌? 압아맥의 레이저 화질에 좀 가까운 듯한 화사함이 있어 압아맥 보면서 남돌비 하위 버전이라고 생각했는데 남돌비와 압아맥 그라데이션 속에 수돌비가 있는 느낌ㅋㅋㅋㅋ
그리고 좌석은 G열에 앉았는데 화면이 코돌비만큼 작아서 그런가 시야는 괜찮았어 중블 통로쪽에 가까웠는데도 치우친 느낌도 안들고 진짜 단차 높아서 그건 좋더라 근데 나 약간 남돌비 H열에 앉을때 올려다보는 각도가 애매하다고 느낄때가 많았는데 수돌비 G열이 딱 그 느낌이야ㅋㅋㅋㅋ 그래서 등이랑 목이 좀 아팠어 자막없으면 남돌비 G열이 최애자리인데 수돌비는 차라리 F로 가서 확 올려다보거나 H열로 가서 시선 일치로 보는게 더 좋겠다 싶었음
암튼 좋은점도 아쉬운 점도 있는 수돌비지만 그래도 3개월만의 돌비라 넘 반갑고 좋더라ㅠㅠ 돌비 또 열어줘ㅠㅠㅠㅠㅠㅠㅠ
덧. 참 수돌비는 시작전에 불 잘 켜줘서 그런가 계단 내려갈때 안무서움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그만큼 엔딩 크레딧 올라갈때 불 빨리 켜줘서 후....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