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소리지만 난 예전부터 찡찡대고 자기 멋대로고 이거저거 해달라고 하는 애들은 극혐했거든, 뭐 물론 그걸 좋아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냐만은
근데 요즘 예외가 하나 생김
미즈노 아이리 라는 존재
단순히 얼굴이 이뻐서 용서가 된다 뭐 그런게 아니라, 아이리는 그게 어울린다는 느낌이야
처음엔 아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네? 싶었는데 계속 보다보니 이게 묘해
얘는 원래 이런 애지--> 오늘은 왜 얌전하지?--> 이래야 아이리지
뭐 이런 희안한 감정이 순서대로 흘러간 느낌
아이리는 찡찡대고 자기 멋대로고 그러는게 생기있고 활력이 넘치고 어울려
얌전하고 조용하고 그러면 얼굴의 화려함이 죽는 느낌이야
에고상처럼 조용하고 차분하고 잔잔한게 어울리고 매력이 있는 사람이 있듯이
아이리는 세상의 중심에 자기를 두고 멋대로 살아야 더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결론은... 음... 뭐 뻘글에 결론이 뭐 있겠나, 그냥 화려하고 이쁜 아이리나 보고 끝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