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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가의 아내가 사실은 친척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아, 계속 그걸 비밀로 하고 있었다.
그런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와, 현실 미가 있는 캐릭터의 이야기에 빠져서,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이 드라마에 관여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가 되었고, 흥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연기하는 건, 주연의 카미카와 타카야님이 연기하는 샐러리맨 텟페이의 젊은 시절이에요.
처음에는 28살부터 시작해서 35살까지의 기간으로, 처음에는 지금 25살인 저의 동년배를 연기하고,
거기서부터 조금씩 연령을 쌓아가는 표현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감독님으로부터 텟페이의 현재와 과거를 각각 디렉션 해주시니까, 연관성은 딱히 의식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어떤 청년기를 보내서 현재의 인생에 당도한 것인지 제대로 생각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제가 크랭크인 하기 전에 카미카와님의 현장에 방문해서 공부했어요.
거기서 느낀 것은, 카미카와님의 연기하는 눈의 멋짐. 깜빡임의 타이밍이나 횟수, 눈썹의 움직임 등을
내 안으로 박아 넣어서,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잠재의식에 넣어 두는 준비를 한 다음 촬영에 들어갔어요.
텟페이는 싫은 일이 있으면 바로 풀이 죽고, 좋은 일이 있으면 기뻐하고, 매우 솔직한 성격.
좋아하는 사람 앞에선 망설이는 것도 있으면, 잘 하지 못하는 것에도 물리쳐야 하는 것이나 딜레마를 느껴 여러 감정이 뒤섞여 버리거나,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아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안도하거나... 그런 섬세한 마음씨에 매우 공감하였고, 나와 비슷한 체온을 느꼈어요.
저는 딱히 튀는 인상이 아닌 얼굴과 분위기가 아니라서인지, 차가워 보이는 사람이라고 듣는 경우도 있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마츠무라는 “인간”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었어요(웃음).
아이에게도 낯을 가려서 아빠를 연기하는 장면이 불안하지만,
처음엔 젤리의 이야기 같은 걸 해서 커뮤니케이션을 해볼까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제가 만약에 텟페이처럼 일억 엔을 손에 넣는다면 먼저 저금을 하고, 그것이 당당하게 쓸 수 있는 돈이라면,
다음엔 아버지에게 차를 사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제가 이 일을 위해 상경했을 때, 가족 모두가 시즈오카로부터 도쿄로 이사하는 것으로 되어서,
그때 아빠가 소중하게 여기셨던 차를 팔아야만 했어요. 그걸 언젠가 갚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서요.
저는, 좋아하는 조금 맛있는 찐밥을 먹는 정도로 상관없어요.
엄마가 와식을 만드는 경우가 많으셨어서, 제가 안심하는 요리가 뭘까라고 생각했을 때 찐밥이 머릿속에 떠올랐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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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렸을 때 심부름하면 받았던 돈의 액수는?
어렸을 때는 달에 정해진 용돈을 받았어요. 금액은 기억이 안 나지만, 용돈으로 샀던 것은 과자.
그리고, 조금씩 저금해서 장난감을 사거나, 중학생이 됐을 때에는, 거리에서 여자아이를 만나게 될지도...라고 생각해서 옷을 사거나(웃음).
그때 돈을 모아서 산 옷은 평생 소중하게 해야지!라며 생각했었는데, 한 벌도 남아있지 않아요(웃음).
Q. 세뱃돈을 준 적 있어?
쿠보 렌에게 준 적이 있어요. SixTONES의 멤버와 가위바위보 해서, 분명 진 횟수만큼의 천엔을 주는 거였을려나?
저는 아마 2천엔 였을 거예요. 그 정도의 금액이라면 귀여운 정도네요.
Q. 비상금을 모아본 적 있어?
비상금(몰래 모은 돈)이라는 것을 동경했어서 모은 적은 있지만,
누군가에게 숨길 필요가 없는 돈이라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저금이었어요(웃음).
부인의 몰래 모은 돈을 용서할 건지요? 금액이 적었다고 해도 싫어요~. 내가 줄게,라고 생각해요.
Q. 자신이 번 돈으로 가족에게 선물한 것은?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시즈오카에서 도쿄로 다니던 때, 가는 길의 시나가와 역에서,
무언가를 사서 돌아갔어요. 도쿄의 스위츠!라는 과자를 들고 집에 갔어요. 가족이 엄청 기뻐해 줬어요.
오의역 주의!
호쿠토 연기 너무너무 기대돼,,,,28살부터 35살연기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