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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7월 1일 발매 TV 가이드 SixTONES의 STYLE (VOL.55) 마츠무라 호쿠토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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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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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theqoo.net/xpkcH


자숙 기간 중에는 딱히 새로운 걸 하지는 않았어.
영어를 조금 공부하고,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하고,
블로그를 쓰거나 올나이트 닛폰의 징글을 생각하거나 했어.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요리하는 모습을 옆에서 봤었기 때문에, 혼자서 요리도 평범하게 하고.
닭고기를 자주 먹는데, 단 식초의 데리야키를 된장 버전으로 만들거나,
정말 좋아하는 참치의 절임을 만들었을 때는,
남은 소스에 연어를 담가서 다음날에 구어서 먹거나.
맛있겠죠(웃음).
영화는 일본 영화를 자주 봤으려나.
좋아했던 건 '호박과 마요네즈'.
나가노 타이가님을 시작해 배우분들의 연기가 멋있었어.
나나난 키리코님의 원작도 재밌어.
한 권으로 완결되고. 그림이 힘을 갖고 있는 타입의 만화라서,
영화는 어떤 이야기와 영상일까?라고 생각하면서 봤더니,
매우 인간적인 영화로 끌리는 장면이 많았어.

어떤 엔터테인먼트라도, 모종의 제한이 있다고 나는 생각해서.
할 수 없는 것, 하면 안 되는 것, 해도 되지만 실현하지 않는 것도 있어.
하지만 이번 자숙 기간 중에, 그 제한 안에서 무언갈 생각해내서,
쥐어짜서 만들어 낸 건,
역시 누군가에게 누군가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했어.
물론 이쪽에서 진력했던 만큼 모든 것이 온전한 파워로 전해지는 것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전해지는 것이 제로라는 것은 절대 아니야.
그런 의미에서는, 엔터테인먼트의 강력함을 느꼈어.
우리들이 발언한 것으로 도움받았다고 말해주시는 분이 있는 것은,
너무 기쁘네. 생색을 낸다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오늘의 당신에게 힘이 되기를"라고 제시하는 것이
좋은 경우와 하지 않아도 괜찮은 경우가 있겠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제시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고 생각해.

나는 이 일이 너무 좋아서, 사실은 어찌 됐든 계속 일하고 싶어.
지금까지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서도, 집에 도착하면 확 바꾸고,
일부러 일에 관한 건 생각하지 않고,
목욕을 하고, 잠을 자고, 일어나고, 일에 가는... 이런 생활이었지만,
자숙 기간 중에는 이렇게 할 수가 없었지.
집에서도 리모트로 YouTube, 라디오를 하는 경험도 해보았고,
앞으로는 밸런스를 잡는 방법이 바뀌는 게 아닐까 하고 느꼈어.
앞으로, 내 안에서 보다 일을 우선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예감이 들었달까.
너무 우선해도 사람으로서 성립하지 않을 때가 와 버릴 거니까,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지금의 감각으로서는 일과 프라이빗의 밸런스를 좀 더 정밀하게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기대하고 있어.

1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자면, 어떤 게 변했으려나.
자신의 내면의 변화인지, 이런 시대라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일하는 비중이 높아졌다는 것은 확실해.
이전보다도 본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듣는 것도 있지만,
장소에 따라 다르려나.
개인 블로그와 올나이트 닛폰에서는, 지금까지 보이지 않았던 부분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해.
일종의 '우리들의 장소'라는 감정이, 그렇게 만든 걸지도 몰라.
블로그에 관해서는, 의식적으로 여러 방식으로 적고 있어.
팬 여러분들을 향한 것도 있고, 일기적인 것도 있고,
문학적으로 문장을 적는 경우도 있어.
항상 같으면 재미 없어질 거 같아서, 즐겨 주셨으면 좋을 거야.

이 1년 동안 계속해서 변하지 않았던 건,
멤버와의 시간이 즐거운 것이 아닐까?
자숙 기간 중에도 가끔 그룹 메일에서 누군가가 보낸 사진에 대해서 밤중에 대화가 계속된 적이 있는데,
아침에 일어났더니 읽지 않은 메일이 엄청 있었던 적도 있어.
일이 시작되어서 오랜만에 만났을 때는, 모두 조금 들떴었어.
일이 끝나도 누구도 돌아가려고 하지 않어서,
스태프님이 슬슬...이라며 타일렀던 적이(웃음).
멤버가 티비에 나오면 전에는 기쁨이 컸는데,
지금은 아 이렇게도 영상이 쓰이구나,라며 공부가 되는, 그런 느낌이야.
조금 아쉬운 건, 제시가 버라이어티에 나올 때,
집단 안에서 가끔은 끌어당기는 것도 필요하다는 걸
(제시가)깨닫는 순간(웃음).
멤버 안에서는 그러지 않으니까, 아이가 성장해서 사회성을 익힌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조금은 쓸쓸해졌어.
혹시 부모님이란 이런 마음인 걸까...라고 상상해보면,
나는 아들의 아버지가 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웃음).

오늘의 셀프 포토는, 어려웠어!
단순하게 촬영을 위한 백지의 공간이 있고,
어떻게 하면 됐지?라면서 당황도 했지만(웃음).
평소에는 일 이외에서는 셀카도 찍지 않고,
기념이나 추억을 딱히 사진으로는 남기지 않는 타입.
잡지의 촬영 때는 항상 의식하는 것은,
내가 주역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해.
배경도 빛도 자신도, 각각 같은 하나의 파트를 파악해서,
작품 안의 일부가 되는 것.
그건 배우의 일을 할 때도 똑같고,
앞으로도 중요하게 해 나가고 싶은 감각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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