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말 황송하게 들리겠지만 그래, 내가 널 좋아하게 됐어." 대한민국 재계 서열 1위 기업, 태강그룹의 상무이자 유력한 차기 후계자.
인턴으로 시작해 상무까지 초고속 승진으로 단번에 실력 입증, 출근길 로비를 런웨이로 만들어 버리는 수트핏과 삼강의 광고 모델이라 해도 손색없을 비주얼까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과 직원들의 안구 복지까지 책임져주는 완벽한 남자?! 하.지.만.
이 남자를 가까이 보면••·"그냥 미친X이에요!
널을 뛰는 예민함으로 부하 직원의 피를 말리고 완벽주의에 가까운 까탈스러움으로 퇴사를 부추긴다.
자신의 비서가 캐비닛에서 죽은 채 발견 된 후 ··· 그는 태강 황태자에 이어 또 다른 타이틀을 얻는다.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윤이준.'
이후, 이준은 두문불출했고 경찰의 지지부진한 수사는 무성한 소문만 낳았다.
그러던 어느 날 이준은 생명에 위협을 받는 사건을 겪게 되고, 자신을 지킬 수행비서를 고용하기에 이른다.
내도다 일 인재들이 노인나는 태강그룹에 듣도 보도 못한 이력서가 들어왔나 이름은 강재희. 특수부대 출신이란 것 외에 빈칸 투성이 이력서.
각 잡힌 모습이 신선하기도, 평생 보지 못한 촌스러움을 장착한 모습이 재미있기도 했던 이준 그 단순한 호기심이 재희를 합격의 문턱으로 끌어들였다.
위기의 순간 자신을 구한 수행비서, 당연한 일인데 주체할 수 없이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
나•·• 남자 좋아하나? 이럴 때가 아닌데.
... 사랑 빼고 전부 가진 재벌 3세 윤이준의 선택은 과연,
광고제안서에 있던 내용 같은데 원작이랑 설정 거의 비슷한 것 같당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