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시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팬 여러분께 손편지 쓰는것 같아요
오늘 이렇게 함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먼저 드리고 싶어요
여러분들 얼굴 뵙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었는데 이렇게 온라인으로라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여러분 덕에 얼마전 많은 사랑속에 드라마 런온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이제는 여러분들이 저에 대해서 저보다 많이 아시기에 제가 추위에 정말 약하다는 걸 잘 아실거예요
촬영 막바지엔 날씨가 정말 추워서 걱정 많이 해주신 걸로 알고 있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추웠답니다^^
그래도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응원덕분에 발가락은 얼어서 감각이 없고 입은 굳은지 오래라 대사조차 나오지 않아도
마음만은 따뜻하게 촬영한 것 같아요
요즘엔 예능촬영에 한창인데요 오랜만에 예능이라 저도 어떻게 보여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예능도 결국 카메라 앞이라 어느정도 연출이 반영이 되겠지만 그래도 저의 진짜 모습에 가깝게 연출 될거라 생각하는데
혹여나 그 모습이 예상과 다르게 보인데도 실망하지 말아요
이왕 팬이 되신거 저의 모든 모습을 사랑해주세요
이건 부탁아니고 강요랍니다^^
정말 재미있게 찍고 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화이트데이 잖아요
제가 한분 한분 사탕선물 못 드리지만 그래도 오늘 이 시간이 여러분께 사탕보다 달콤한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스완 여러분~ 우리 다음에는 꼭 얼굴보고 더 즐거운 시간 보내요!
그떄까지 기다리는게 덜 지루할 수 있게 저는 어김없이 소처럼 일해서 많은 작품 찍고 있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손편지 읽어준거 쓴거라 오타 있을 수 있어 ㅎㅎ
소처럼 일한다니 ㅠㅠㅠㅠ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