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올 입덕인데 그 때 대표팀이 감독 없이

올림픽갔대서 놀라서 알아봤더니

조건에 맞는 지도자가 없었다잖아..?

우리나라 지도자들은 선수들 폭행, 성폭행 등

여기서 안걸리는 사람 없다는게 난 진짜인 줄은

몰랐어서 너무 충격적이고 슬펐는데

이번 성남 감독 채용 일도 기사 났던대로 보자면

성남에서 내정해놓은 사람은 여(선수 폭행)였던거고

그 외 다른 지도자들 빅(여론 안좋음), 김(폭행 방조) 등..

이거야말로 개개인의 잘잘못을 다 보자면

뽑을 사람이 없는 상황인데.. 진짜 웃긴데 안웃긴다

애초에 그 바닥이 다 이런 환경이라면 선수들이 직접

최악을 피해 차악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을

나는 그냥 비난만 할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음

어떤 사람들은 그럼 그냥 감독없이 가라는데

이미 베올도 그렇게 해서 간거였잖아?

그 위치가 얼마나 큰건데 이미 몇 년을 그 자리

비워두고 운영했던 팀에 세금 그렇게 쓰지말라면서

적격자 나올 때까지 얼마가 걸리든 비워두라는건

너무 안일하고 무책임한 소리처럼 보였어

빙상쪽이 내부에서 자정이 안되면 외부에서

이번 일에 갖는 관심만큼이라도 꾸준히 가지면서

기존 지도자든 새로 양성될 지도자에게든 선수들이

폭행에 방치되는 일 없이 잘 훈련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주는게 좀 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데 지금 현실은 기사 뜰 때만

시끌 시끌하고 그마저 그냥 그 나물에 그 밥이네 하는

원색적인 비난만 다수라 참 씁쓸하다는 생각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