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좋으라고 하는 소리 아니라고 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내 추억 더 더럽혀지기 싫은 마음도 있어서 나 좋으란 소리도 맞음
근데 사고 치고 나면 반성하기도 좋지만 반대로 더 엇나가기도 좋은 상황인 거 같아서 이번에 왜 걸렸나 왜 이랬지 이런 생각 말고 그냥 새로 이번에야말로 하면 안 되는 일들 잘 정리해서 적어도 더는 부끄러울 일 없게 살아줬으면 좋겠어 당장 일 모면할 생각 말고 그게 내가 그동안 좋아했던 마음을 돌이켜서 해줄 수 있는 유일한 말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