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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는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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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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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때 막 데뷔한 신인무대를 보다가 오빠를 봤어
항상 오빠가 생각났어
백원이백원 모아서 피씨방을 가서 한시간동안 오빠에대해 알아봤어
사진을 저장해서 메일에 보냈어
그렇게 덕질을 시작했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왔어
스물 몇살때더라 싸인회를 한대 나 일하는 곳 근처로 오더라
기대 안하고 응모했는데 기적적으로 당첨이됐어
처음으로 마주한 오빠랑 악수하고 잠도못잤어
오빠한테 선물을 한 적이 있어
정말 너무 감사하게도 오빠는 예쁘게 사용해주더라 종종 사진으로 봤어
그게 내 삶의 원동력이고 힘이였어
몇번이나 죽고싶어지다가도 그것만 생각했어
오빠 손 온기, 환한 미소와 따듯한 목소리
나중에 또 만날날이 있다면 조금 더 당당하게 인사할 수 있겠지
선물얘기도 할 수 있겠지 사용해주셔서 감사해요 라고
근데 그게 무슨소용인가 싶네
내 삶이였고 내 힘이였던 오빠야
난 더이상 아무도 덕질하지 않으려고해
이해하려했고 흐린눈해왔어
사람이 실수할 수 있지, 잘못할 수 있지
근데 오빠
사람들이 지키는 선이라는게 있잖아
한번 잘못했으면 된거잖아
난 부끄럽지않은 신창이 되려고 언제나 열심히 살았어
나뿐만 아닐거야 아니, 나뿐만이 아니야
다들 열심히 살았어 나 신화창조에요 이 말이 좋았어
근데 지금은 저 말이 너무 부끄럽다
오빠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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