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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이 FA 대어로 풀린다.
29일 'TV리포트' 취재 결과 신혜선은 최근 엔에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9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신혜선은 지난 2016년 3월 YNK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창립부터 함께한 그는 매년 여러 작품을 촬영하는 데다 광고까지 찍으며 소속사에 든든한 보탬이 됐다. 굳건한 의리를 바탕으로 2019년, 2021년에는 재계약을 이어갔다.
연기력부터 스타성까지 모두 겸비한 신혜선이 FA 대어로 나오면서 업계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여러 기획사에서 물밑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신혜선이 어디로 향할 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신혜선은 지난 2012년 KBS2 '학교 2013'에서 동명의 역을 맡아 데뷔했다. 이후 tvN '비밀의 숲',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황금빛 내 인생'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대중에게 인지도를 쌓은 그는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tvN '철인왕후', JTBC '웰컴투 삼달리' 등으로 '믿보배'(믿고 볼 수 있는 배우의 줄임말) 타이틀을 획득했다.
신혜선은 지난해 9월에 방송된 지니TV '나의 해리에게'에서 해리성 장애를 앓는 주은호 역을 맡았다. 그는 주은호의 또 다른 인격 '혜리'까지 소화하며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신혜선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레이디 두아'를 촬영 중이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사라킴과 그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비밀의 숲'에서 함께 합을 맞췄던 이준혁과 재회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오는 2026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