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 공포 불편? 영화적 스릴로 봐주세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388469?sid=103
“‘나’라는 사람은 어찌 됐든 한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음 연기에서 자기 복제를 하게 됩니다. 역을 제안받으면 다른 느낌으로 연기해 보고 싶어 과거 연기를 보고 차이를 두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비슷한 결의 배역을 맡을수록 과거 연기를 더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와 관련해 ‘첫 스릴러 도전이니 열심히 했네’라는 칭찬을 가장 듣고 싶다고 했다. 다만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려면 다른 장르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그러면서 “귀신을 떠올리면 자다가도 벌떡 깨는 겁쟁이지만, 제가 귀신으로 나오는 것은 좋을 것 같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인터뷰] 신혜선, '타겟' 원톱 주연 부담감? "감정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011/0004231269
신혜선은 시나리오를 보는 기준에 대해 "재밌는 시나리오를 고르는 능력이 되는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재밌는 것을 발견하면 안 할 이유는 없는 것 같다"며 "안 해봤던 장르, 캐릭터들을 신경 쓰면서 고르려고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캐릭터 연기를 하는 것이 재밌어야 한다. 내 역할을 사랑해야 연기가 재밌다"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와 비교해 현재 배우로서 나아진 점에 대해 "카메라 울렁증이 있는데 카메라 앞에서 익숙해지는 시간이 조금 짧아졌다"고 말했다. 반대로 힘들어진 점에 대해서는 "내 마음은 이팔청춘이다. 옛날에는 몇 날을 밤새도 텐션이 계속 나왔는데 지금은 에너지의 연료통이 작아졌다. 10시간 촬영을 하면 10시간 내내 차 있었는데 이젠 2시간이면 소진되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신혜선은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자신을 발전시켜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데뷔 초에는 이런 일을 계속하고 있기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모습을 10년 전의 내가 봤다면 아주 만족스러워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의 자신의 강점에 대해 "나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한다는 점이 있다. 어려운 신이어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타겟' 신혜선, 첫 스릴러 도전 "실제론 겁쟁이...'심야괴담회' 보고 불면증"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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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작품 합류 전 감독님과 미팅을 진행했는데, 플래카드를 붙여놓고 꽃다발을 주시더라"며 "이미 캐스팅이 된 것만 같은 분위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혜선은 영화의 소재인 중고거래 범죄에 대해선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접했던 범죄를 시나리오로 읽게 됐다"며 "텍스트로 읽었을 땐 피해자가 느낄 공포를 깊게 헤아리지 못했는데, 촬영을 하면서 피부로 와닿았다"고 설명했다.
[인터뷰③] 신혜선 "평소 개인정보 보호 신경 쓰는中..비번 자주 바꿔"('타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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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은 "평소에 보안에 신경을 쓰려고 한다. 가끔 메일 같은 걸로 내 아이디, 비밀번호를 통해 해외에서 로그인 됐다는 걸 받는데 그때마다 겁이 나 비밀번호를 한번씩 바꾼다"고 전했다.
'타겟' 신혜선 "실제 겁쟁이, 휴대폰 카메라도 가려놔요"[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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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저는 겁이 많은 편이라서 혼자 있을 때 벨소리만 울려도 무서울 때가 있다. 깜짝 놀라고, 심장이 쿵 내려앉는 느낌이 든다"며 "촬영 때문에 숙소를 쓰게 되면 무섭다. 사실 사람이 무서운 게 아니라 혼자 있는 느낌이 무서운 것 같다. 대가족이 사니까 가끔 혼자 있고 싶을 때가 있는데 또 막상 혼자 있으면 무섭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사생활 보호에 대해서도 철저하다고. 그는 "샤워하거나 씻을 때 휴대폰으로 영상을 본다.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 부분에 스티커를 붙여놓는다. 조카가 준 별 스티커가 붙어있다"며 "살기가 편하지만, 사생활을 털리기에도 편한 세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타겟' 신혜선 "연기 만족 NO, 내려놓는 법 배우는 중"[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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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스크린에서 제 모습을 보고 '좀 더 잘해볼걸'이라는 생각도 많이 들더라. (제 연기를 보고) 만족스러운 적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마음에 들 때까지 찍을 수는 없다. 그래서 요즘에는 내려놓는 연습도 하고 있다. 촬영하다가 마음에 안 들고 다시 찍고 싶은데 적당한 수준이면 내려놓는 법도 배우고는 있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도 '이 신에서는 이렇게 할걸' 싶기는 하더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영화를 한 번 더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첫 스릴러 도전에 대해서는 "저에게 박한 스타일인데 '열심히 했다'라는 생각은 든다. 칭찬해주고 싶다"며 "앞으로 모든 장르를 다 해보고 싶은데 코미디 영화도 한번 해보고 싶고, 요즘 가장 해보고 싶은 건 공포영화다. 제가 진짜 겁이 많고, 무서워하는 게 많아서 자다가도 벌떡벌떡 깨는데 대리만족으로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타겟' 신혜선, "데뷔 10년차지만 앞으로 도전하고픈 것 너무 많다"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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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하는 작품마다 찰진 연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신혜선은 "'이런 느낌을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시나리오가 우연하게 들어오더라. 작품 내용보다 캐릭터를 연기할 때, 열정적이게 할 수 있는 것을 도전하고는 했다. 여전하기는 하지만 다른 관점으로 보려고 하는 것 같다. 캐릭터성이 너무 뚜렷한 것들만 있다 보니 '타겟'처럼 '이번 생도 잘 부탁해'도 방향성이 좋았다. 캐릭터만 봤었는데 조금 다른 관점으로 경험해보고 싶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 가장 환희를 느끼는 부분이 언제냐고 묻자 "신이나 작품에서 '이런 느낌을 전달하고 싶다'라는 것을 관객들도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보는 관객들이나 시청자분들이 공감을 해주셨을 때, 좋은 것 같다. 시청자와 시나리오를 이어주는 중간 단계에 있는 것이 배우라고 생각해서 그게 잘 통했을 때, 기분이 좋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신혜선은 큰 사랑을 받는 소감에 대해 "앞으로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머리로는 내가 아직 팔팔하고 어리다고 생각한다. 100세 시대니까. 시간이 진짜 빠르다. 아직도 데뷔했을 때도 감정이 생생하게 기억난다. 10년 차가 되니까 몸이 말을 잘 안 따라줄 때가 생기더라. 나도 모르게 지칠 때가 있는데 건강관리를 열심히 해서 파이팅 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당당하게 포부를 밝혔다.
'데뷔 10주년' 신혜선 "안 쉬고 열일? 적성에 맞아" [인터뷰③]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213/0001267410
그러면서 "한 작품에 모든 걸 쏟아내고 다음 작품에 또 다른 힘을 쏟아내는 재미가 있다"며 "공백기를 가지지 않고 일하는 원동력은 재미인 거 같다"고 했다. 향후 활동 계획을 묻자 "이전엔 제가 연기할 캐릭터가 가장 중요했다면, 지금은 작품 전체를 바라본다"며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을 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뷰①] '타겟' 신혜선, 공포물 출연 원한다더니…"'심야괴담회' 보고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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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신혜선은 "앞으로 SF 등 하고 싶은 장르가 많다. 죽기 전에 가장 해보고 싶은 장르는 귀신이 등장하는 공포물이다"라며 "공포물 출연을 통해 대리만족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신혜선은 무서운 걸 잘 못 본다고. 자신이 '쫄보'라고 털어놨다. 그는 "MBC '심야 괴담회' 보시냐. 엄청 무섭다. '타겟' 촬영할 때 차에서 대기하면서도 봤고, 집에서도 자주 봤다. 기술력이 좋아져서인지 귀신이 너무 무섭게 나온다. 잘 때 생각나더라. '심야괴담회'를 보다가 불면증도 왔다"며 털어놨다.
'타겟' 신혜선 "올해 데뷔 10주년? 시간 빨라…죽기 전에 공포물 해보고파"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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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라디오 DJ도 해 보고 싶었다는 신혜선은 "옛날에 회사에 얘기한 적도 있다. 회사에서 돌아왔던 답변은 '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 나가야 한다'고. '힘든 일이었네?' 싶더라. 제가 꾸준함이 조금 부족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제 막 30대 중반을 맞은 신혜선은 의욕적이었다. 그는 "사회적으로 보면 제 나이가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하는 나이"라면서 "아직 해 보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타겟' 신혜선 "외조부, 보이스피싱으로 전재산 잃어…가족 고통" 고백[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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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혜선은 이번 작품의 소재와 관련, 실제 피싱 피해 경험에 대해 "저희 외할아버지가 한 번 보이스피싱 당하셔서 되게 힘들어하셨다. 평생 모으신 돈을 다 피해를 당했다. 저희 가족들이 다 너무 힘들어했었다. 지금은 다행히 회복을 하셨다"고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어 "들어보니 되게 복합적인 감정이더라. 내가 사기를 당했다는 자책감과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 범죄자에 대한 분노까지 되게 힘들어하셨다. 그래서 항상 경각심은 가지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데 어제 갑자기 제 카드 번호가 뜨면서 해외 발신으로 신청이 접수됐다는 문자가 온거다. 나는 그렇게 국제 발신을 한 적이 없는데 싶어서 전화해서 물어봤다. 눌렀다가 바로 껐다. 카드사에서는 '저희는 그런 메시지 안 보낸다'고 절대 누르지 말라고 하더라. '저 괜찮을까요' 물어봤다. 수신차단하고 무시하라고 하더라"고 아찔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이어 "며칠 전에는 '아빠 나야. 핸드폰 잃어버렸으니까 문자 줘' 하고 오더라. 내가 아빠였으면 속았을 것 같은데 자식 없고 여자라 안 속았다. 너무 놀려보고 싶은 생각까지 들더라"고 전했다.
신혜선 “SNL MZ연기 내 대표작‥스펙트럼 넓어지고파”(타겟)[EN:인터뷰②]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762497
"스펙트럼 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신혜선은 "아직도 제 자신을 모르겠다. 주변인에게 어떤 이미지로 보이는지 잘 모른다. '나는 이게 강점이야' 혹은 '난 이걸 잘해' 하는 게 뚜렷했다면, 그 하나를 열심히 팠을 것 같다. 아직은 내게 무엇이 제일 잘 맞는지 모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그래도 본인의 장점 하나를 꼽아보자면 무엇이겠냐는 질문에,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한다는 점"을 짚었다. 한편,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MZ세대 연기를 찰떡같이 소화한 신혜선은 "내 대표작"이라고 웃으면서 "너무 재밌게 촬영했다. 꼭 해보고 싶은 경험이었다"고도 전했다.
[팝인터뷰②]'타겟' 신혜선 "정유미와 스릴러퀸 대결? 내가 너무 팬인데 감히" 겸손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12/0003649129
이날 신혜선은 "개봉일이 내 생일 전날이라 그게 조금 신기했다. 생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건 아니지만 다음날 내 생일인데 개봉일이 8월 30일이라고 해서 일부러 그랬나 생각 들 정도로 감회가 새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정유미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된 것에 대해 "내가 너무 팬이다. 내가 감히.."라며 수줍게 웃었다.
그러면서 "각자 영화의 매력이 있고, 소재랑 이야기 구조가 다르니깐 그 영화는 그 영화대로, 우리 영화는 우리 영화대로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