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이 아니라 하나의 행위예술무대 보는 느낌이야
그니까 안무보다는 좀 넓은 의미에서 퍼포먼스라고 지칭하는 쪽이 어울릴지도....
하나의 짧은 스토리가 있는 단편예술 같기도 하고
하나의 주제로 연속성을 가진 이미지들을 책 모서리에 그려넣어서
휘리릭 넘겨보는 아주 고전적인 방식의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도 들고....
퍼포먼스가 정중동 동중정을 쉼없이 오가며 5초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흘러가는데
곡 처음부터 끝까지 고양감이 점점 솟아오르면서 중후반부 이후엔 EDM축제처럼 달아오르다가
세번째 티저에 나온 안무로 불꽃놀이 터지듯이 팍!! 하고 터뜨려진 다음에 끝이 남.
샤이니 역대 안무들은 물론이오 아직까지 음방에서 데리러가 같은 퍼포먼스는 한번도 본 적 없어 진짜 ㅇㅇ
뭔가 돈 내고 봐야할 것 같은 단편예술무대임
아마 뮤비 뜨고 뮤비로 먼저 볼 덬들은 이 퍼포먼스를 음방 무대에서도 한다고? 싶을텐데 진짜 그대로 함ㅋㅋㅋㅋㅋㅋㅋ
음방 보고 ??????? 내가 방금 뭘 본거임 하는 반응 분명 나올 거고 불호인 반응도 분명 있을 거는 같은데
난 너무도 샤이니다운 선택이라 기립박수 치고 싶었어ㅋㅋㅋㅋㅋ
10년차라고 절대 무난하거나 쉬운 길 가지 않고 다시 새롭게 개척하는, 내가 아는 샤이니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