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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태민이 지니어스 인터뷰(꼭 읽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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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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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enius.com/a/taemin-2026-interview


<번역본>

## **코첼라의 역사를 새로 쓴 태민, 이제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마치다**

**작성자: Natalia Kabenge** **특집 기사 | 2026년 4월 23일**


**K-팝의 ‘아이돌의 아이돌’은 데뷔 20년 차를 앞두고도 여전히 정점을 향해 가고 있다.**


세상에는 무대 위에 서기 위해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창조와 재창조의 능력이 끝이 없고, 그들의 정체성이 작업의 모든 면에 스며들어 있는 이들 말이다. ‘아이돌의 아이돌’로 추앙받는 K-팝의 에이스 이태민(활동명 태민)은 아티스트로서 수많은 변신을 거듭해 왔으며, 이번 달 초 K-팝 솔로 남성 가수 최초로 코첼라 무대에 오른 후 이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이라는 또 다른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 32세인 태민은 2008년 컨템퍼러리 K-팝 밴드 샤이니(SHINee)로 데뷔했다. 2014년 첫 EP ‘ACE’를 통해 홀로서기를 시작한 그는 매년 자신의 예술적 경계가 어디까지인지 탐구하는 여정을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MOVE’, ‘WANT’, ‘Guilty’와 같은 곡들을 통해 예술적 기량을 가감 없이 발휘하며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태민은 이러한 탐구의 중심에 ‘정체성’이라는 단어가 있다고 느낀다. 태민은 Genius와의 줌(Zoom) 인터뷰에서 “모든 아티스트는 각자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음악을 들었을 때 바로 누구의 음악인지 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 음악도 누군가 들었을 때 ‘이건 태민의 음악이다’라고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태민은 컨셉과 사운드 양면에서 K-팝 내 가장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 R&B와 댄스 팝에 기반을 둔 그의 디스코그래피는 강렬한 오케스트라 모티프와 서늘한 합창 오스티나토(반복 악절), 그리고 오랜 시간 성장을 거듭해 온 무결점 보컬로 가득 차 있다. 14세의 나이로 샤이니로 데뷔했을 당시, 태민은 파트가 거의 없는 메인 댄서 역할에 집중했었다.


하지만 지금의 그는 라이브 보컬과 녹음된 백킹 트랙을 구분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그는 이를 수년간의 정교한 연습 덕분이라고 겸손하게 공을 돌린다. 잠을 설쳐가며 스튜디오에서 구절구절 연습했던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파워풀한 보컬리스트로 꽃피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그동안 연습에 쏟은 시간들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까지 200회가 넘는 공연을 해왔는데, 그 모든 경험이 축적되어 오늘의 보컬리스트 태민을 만들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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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은 ‘듣는 예술’이다**


코첼라에서 태민은 ‘Sexy in the Air’, ‘Advice’, 그리고 ‘Heaven’ 같은 인기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Heaven’은 그의 곡 중 가장 많은 변화를 겪은 곡일 것이다. 5년 전 음악 방송에서 처음 선보였던 이 곡은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이후 2024년 ‘Ephemeral Gaze’ 투어를 위해 현악 섹션을 가미해 재편곡되었다. 당시 공연에서 그는 계단을 올라 무대를 등지고 뒤로 추락하는 퍼포먼스로 대미를 장식한 바 있다.


그의 예술성은 단순히 창조하고 실행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재창조’하는 능력에서 나온다. 그는 퍼포먼스를 새롭게 다듬는 과정이 매우 정교한 작업이라고 설명한다. “음악은 본질적으로 귀를 위한 것, 즉 우리가 받아들이는 ‘듣는 예술’이다. 그 후에 비주얼적인 요소를 고민하며 깊이를 더하려고 노력한다”고 그는 말한다.


지난 수년간 방대한 사운드스케이프를 구축해 온 만큼, 그에 걸맞은 비주얼를 큐레이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음악을 둘러싼 모든 질감을 날카롭게 다듬으려 노력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애드리브 같은 레이어들을 더 풍성하게 쌓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그는 덧붙였다.


댄서 출신인 태민은 서로 반대되는 요소들을 혼합하는 데 탁월하다. 특히 컨템퍼러리 댄스의 우아함과 팝핀의 강렬함을 동시에 구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그의 작업물 중 상당수는 금기시되거나 서로 상반된 테마를 다루는데, 이러한 조합이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손끝의 디테일, 관능적인 시선, 의도적인 골반의 움직임 등은 그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그림을 완성한다.


태민은 코첼라를 커리어의 이정표로 여겼고, 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이 무엇을 보여주어야 할지 깊이 고민했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Permission’, ‘Parasite’, ‘Frankenstein’, ‘Let Me Be the One’, ‘Sober’, ‘1004’ 등 6곡의 신곡을 공개했다. 이 곡들은 그의 넓은 스펙트럼을 완벽히 보여주었다. ‘Parasite’는 공인이 직면하는 세밀한 시선들을 예술적으로 다뤘고, ‘Let Me Be the One’은 모타운(Motown) 스타일의 R&B 펑크로 리스너들을 순식간에 70년대로 이동시켰다. 아직 정식 발매 전인 이 곡들은 태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서막이며, 그는 이 새로운 시즌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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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시대**


예술가의 꿈은 단순하다. 다음 세대까지 영원히 기억될 유산을 남기는 것. 단순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꿈이다. 그럼에도 태민은 이미 K-팝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재능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고, 데뷔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태민은 여정 내내 정체되어 있지 않았으며, 최근 몇 년은 특히 더 형성적인 시기였다. 2024년, 그는 오랫동안 몸담았던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솔로 활동을 위해 중소 기획사인 빅플래닛메이드(BPM)에서 2년을 보낸 뒤, 2026년 3월 갤럭시 코퍼레이션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몇 년간 그는 비약적인 창의적 자유를 얻었고, 단 몇 분 만에 매진된 첫 번째 월드 투어를 시작했으며, 인디오 밸리(코첼라)에서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공유했다.


미국 현지에서의 태민은 금발 머리를 하고 10년 전 솔로 커리어를 갓 시작했을 때와 거의 똑같은 모습이다. 당시 그는 자신의 미래가 지금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 상상했었다. 그때만 해도 K-팝 산업에서 긴 커리어를 유지하는 것은 규칙이 아닌 예외였고, 미래는 보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어떤 분야에서 5년이 지나면 전문가가 된다는 말이 있는데, 어릴 때 그 말을 정말 굳게 믿었다”고 회상했다. K-팝 초기에는 그룹들이 해체하거나 솔로로 전향하기까지 평균 5년 정도 유지되었기에 이는 결코 터무니없는 생각은 아니었다.


“5년 뒤에는 뭔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을 줄 알았다”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 그는 여전히 이 산업의 ‘학생’임을 느낀다. “커리어를 시작한 지 거의 20년이 되었지만, 코첼라처럼 여전히 모든 것이 새롭다”며, “처음 경험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새로움이 있고, 저는 여전히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알지는 못한다고 느낀다”고 고백했다.


그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것은 본인의 끊임없는 성장,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의 사랑이다. “데뷔 첫날부터 저를 지지해 준 팬들이 있다. 그들은 항상 저를 응원해 주고, 저는 그들을 위해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


세월이 흐르며 적응해야 했던 것 중 하나는 K-팝 생태계에 소셜 미디어가 깊숙이 들어온 점이다. 이는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그는 자신이 소셜 미디어에 능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였다면 더 잘 활용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는 자신을 그 세대보다는 조금 위라고 느끼며 다른 이들에 비해 소셜 미디어를 아껴서 사용하는 편이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약점은 아니다.


“저는 소위 말하는 그 세대보다 조금 나이가 있고, 이제는 ‘음악성’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제 음악과 예술성을 조금 더 밀어붙여야 하는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소셜 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와도 연결되기를 희망한다. “플랫폼을 사용하는 젊은 층뿐만 아니라, 제 음악성을 통해 더 높은 연령대와 다른 팬층의 마음도 두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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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포머. 아티스트. 아이콘.**


태민이 마침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자, 수십 년간 그를 해외에서 기다려온 팬들은 두 팔 벌려 그를 환영했다. 이에 발맞춰 그는 코첼라 출연과 시기를 맞춰 첫 영어 싱글 ‘Long Way Home’을 발표했다. “꽤 오랫동안 미국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미국 팬들을 위한 곡을 내고 싶었다”며, “다만 개인적으로 정리할 시간과 마음의 준비가 필요했다”고 전했다.


그의 노력은 그에게 ‘아이돌의 아이돌’이라는 칭호를 안겨주었으며, 수많은 후배 아이돌에게 영감을 주었다. “누군가 저를 보며 ‘저 사람 덕분에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해주는 꿈을 항상 꾸어왔다”며, “이제 그 꿈이 이루어졌고, 후배들이 저에게 다가와 ‘선배님을 보며 아티스트가 되려는 꿈을 키웠다’고 말해준다”고 밝혔다. 그는 웃으며 “이게 예쁘게 키운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일까?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태민의 롤모델인 마이클 잭슨과의 인연도 특별하다. 지난 4월, 그래미 뮤지엄은 태민의 전시 ‘TAEMIN: Performer. Artist. Icon’을 열었는데, 공교롭게도 마이클 잭슨의 전시 바로 옆이다. “어릴 때 그의 영상을 보며 충격을 받았고, 그저 흉내 내려고 노력했다”던 소년은 이제 그의 옆에 나란히 서게 되었다. “이제 나이가 좀 들다 보니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며,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되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전했다.


태민은 오직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가 바라는 유산은 ‘음악성’과 ‘성장’이다. “사람들에게 음악성이 있는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고, 다른 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


그는 자신의 성공이 스스로 흘린 피, 땀, 눈물의 결과임을 겸손하게 인정했다. “거의 20년의 커리어였다. 오늘날의 아티스트 태민은 제가 쌓아온 그 모든 것들 덕분에 존재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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