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종현이가 최애라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그때의 완전함을 그리워하고 그때의 샤이니를 추억하는건 나도 마찬가지인데…한편으로는 어떤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다면 현재와 미래가 완전히 달라졌을테니까. 무대에서 사진에서 더이상 없는 내 최애를 볼때면 어떤 선택이 너를 지금에 존재하게 할수있었을까 미래는 바뀔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수천번 하면서 무력해지곤 함.
그래서 나는 모두의 평안과 건강과 행복을 빌고 아무도 미워하지 않으려고 다짐하지만 완전했던 과거를 그리워하는거 딱 거기까지지 다섯이라는 숫자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그게 곧 샤이니고 완전하고 이런글 보는게 마음이 힘들다. 다섯이든 넷이든 셋이든 하나든 누군가에겐 샤이니고 종현이가 돌아올곳이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