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이게 마지막 로케라는걸 강조해준 것도 그렇고
옛날에 그룹 초기부터 칸쟈니를 다져가며 만들어온 추억들이 있는 장소도 그렇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유루이하게 걷는 요코랑 스바루도 그렇고

그중에 만난 팬들이(계탐) 마침 스바루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고 해서
스 : 무슨 얘기 했어?
팬 : 스바루군이 힘냈으면 좋겠다~ 라고
스 : (웃음)
요코 : 모두가 하고싶었던 이야기를 해줘서 고마워!
스 : 힘낼게!
(나덬 : 8ㅅ8)

요코 말처럼 모두가 스바루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해준 팬분들도 고맙고
그 말에 웃으면서 힘내겠다고 대답해준 스바루한테도 고맙고

오래전 스바루가 많은 일들을 접어뒀다가 다시 돌아와 무대에 섰을때
기쁨으로 울고 있던 팬의 얼굴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고 고마워했던 그 말처럼

나중에 언젠가 스바루가 다시 돌아와 무대에 섰을때
많은 사람들이 스바루를 기다리고 있을거라는 메시지를 이번에 스바루한테 줄수 있었던것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졌고 내가 직접 말한것도 아닌데 기분이 좀 후련해졌어.

스바루가 점점 촬영에 참여하지 않게 되고
유예기간도 진짜 얼마 안남았는데
덮어뒀던 불안감이 다시 스멀스멀 나오면서 
이제 괜찮아진줄 알았는데, 내가 진짜 7월부터 스바루가 없는거에 적응할수 있을지
불안해지고 있던 터였거든.

그냥 스바루를 응원하는 내 마음이 스바루에게 대신 전해졌다는것 만으로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고 그런다.
스바루 꽃길만 걷고 되도록이면 빨리 와라...





일알못이라 해석 잘못된거 있으면 너그럽게 이해해줘;;
직접 보고싶은 덬들 있을까봐 링크 가져옴
https://twitter.com/ryonsari/status/1006940101996236801?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