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데이라 어떻게든 쟁동호 한장 남기고자 하는
강한 의지로 다녀왔는데
안갔으면 진짜 한이 사무칠뻔 했어ㅠㅠㅠ

유봉아범한테 바락바락 대드는데
가슴 북북찢기고..

나 사실 전에 했던 회차들에서는 눈물이 안났거든
그냥 재윤이 잘하네 아이고 우리 재윤이 잘하네
이렇게 봤는데

오늘 회차 페어는 뭔가 송화누나가 동호한테 의지하는 게
너무 느껴져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ㅠㅠㅠ
이래서 회전돌수밖에 없나봐ㅠㅠㅠ

재윤이가 프메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진짜 목상태 많이 좋아졌어
진성으로 질러서 소화하는 넘버들도 많아지고
뭐랄까 재윤이가 대극장형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게 느껴졌달까
오늘도 진짜 쩌렁쩌렁하게 울리더라
첫공이랑 비교했을 때 발성이 단단해진 게 확 티가 나더라고

근데 난 재윤이의 부드러운 음색 처돌이라서
2막에서 연가랑 사랑이여 진짜 내 최애란 말이지
거기서는 또 재윤이 특유의 음색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난 사실 재윤이가 뭘하든 다좋어
재윤이랑 쟁프랑 우리 모두 행복하자💛

https://img.theqoo.net/hRR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