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함 최근 회차들 음향은 쩌렁쩌렁하니 너무 좋아서 요즘은 음향 걱정 덜 하고 가는 것 같아ㅠㅠㅠ

오늘 재유니 대사 꼬였는데ㅋㅋㅋㅋ다른 때 같으면 그냥 넘어가는데 오늘은 발음 꼬였잖아요!! 이러는 바람에 너무 웃겼고ㅋㅋㅋㅋㅋㅋ 아버지도 꼬여도 된다고 하셔서ㅋㅋㅋㅋ웃으면서 잘 마무리된거 좋았어ㅋㅋㅋㅋㅋ

오늘 이성계 배우님이 방원이 보고 계속 우시더라고 그래서 내가 다 슬펐다고 해야할까ㅠㅠㅠ 쟁방원도 마지막에 어좌 앉으러가는 과정 연기가 여태 공연 중 제일 좋았어ㅠㅠㅠ

하지만...페어의 중요성을 느꼈던 날이기도 해 가기전에 주요 역할의 페어만 보고갔어서 오늘도 괜찮겠거니 싶었지만...대사 까먹고 날리고 안 맞고... 물론 내가 여러번 봐서 더 예민하게 느낀 것도 있겠지만ㅠㅠㅠ 타이밍 안 맞아서 재윤이 대사 아예 못 친것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고 다음 공연은 더 나아지길 빌어야지

처음으로 불호 후기를 쓰는 것 같은데 문제가 되면 말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