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왜 빌드업을 꼭 진짜 복근 공개할 것처럼 해서
럿들 다 멋진 모습 보겠거니 기대했는데 웃기게 그린 복근 나와서 야유 터졌었자나
멤버들도 당황하고 럿들도 당황하고 어찌저찌 수습하고 넘어갔던...
그 짧은 시간안에 기대감 올라갔다가 꺼져도 배신감에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는데 말야?
우리는 디노 솔로가 나올거라는 소식이 물밑으로 들려왔을 때부터
이미 그동안 디노가 믹테 같은 걸로 보여줬던 디노의 음악 세계나 추구미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지
그리고 그렇게 앨범의 방향성에 대한 기대를 알게 모르게 키웠단 말임?
근데 피철인으로 나온다네...? 티저가, 프로모션으로 잡힌 행사가, 뮤비 촬영 장소가, 타이틀곡의 추정 장르가 전부, 하나도 빠짐없이 몽땅 기대를 져버리네?
그러니 자연스럽게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고 이건 아냐 소리치게 되지
이해됨?
근데 그렇다고 이게 뭐 어떤 파국을 보자는 소리는 아니잖아
감 다 뒤졌긴 했지만 너네보고 뒤지라곤 안 했다?
도겸이가 복근 그리면서 우리가 웃고 재밌어할 거라고만 예상했던 것처럼
피철인도 어쨌든 우리(+대중...?)가 좋아하겠거니 준비한 거겠지
나 관대하게 이해해볼게
아무튼 이제 아닌 걸 알았으니 뭘 해야한다? 수습이지 않겠니?
뭐 멤버 앨범이 부캐로 나와서 장기적으로 팬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런 건 너네가 생각도 안 해봤을 거 같으니까 거기까지 지금 책임지고 대책 세우라곤 안 할게
그냥 단순명료하게, 지금 기대감을 배신 당했고 서운하고 빡쳐
그러니까 그거 미안한 척 달래는 척이라도 해보라고
그 정도로 수습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