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비행기랑 숙소, 유니버셜 티켓만 예약하고 오사카로 날라간 파워엥쁘삐 캐럿이야 독방럿들의 친절한 조언 덕에 즐거운 시간 보내다 왔어 댓글 달아준 천사럿들 다시 한 번 고마워🫶 물론 구글맵도 구원 못한 파워길치인 덕에🙄 내멋대로 하루 이만보씩 걷다 왔지만(우메다만 던전인 줄 알았더니 밤의 난바역 주변도 만만찮..) 그래도 즐거웠으니 됐지 뭐 😊
일단.. 굿즈 맛집 포레스트 오사카 팝업에서 건진 눈부신 키링부터 봐줄래? 승과니 퍼컬에 딱 맞는 봄웜 프레임 키링.. 아아아... 너무 갖고 싶었어요 ㅠㅠ 그런데 내 손에 들어왔죠 ㅜㅜ
포레스트 일본 상륙 1주년 기념 HMV 굿즈 4종(나고야 핑크/ 오사카 옐로우/ 도쿄 그린/ 하타카 블루) 중에 원픽인 옐로우뿌 키링💛🧡 영롱 그 잡채라서 오사카 도착 첫 날 포레스트 팝업으로 달려난 나자신 너무 칭찬해 ㅋㅋㅋ




<- 키링은 한정판이라 치고 증사는 인간적으로 내줘야한다고 봐 아니 내줄거라 믿어 또 서울 한정 프레임 키링도 만들어줘야지 우리도 도시별로 내주라규✊️✊️

<- 가챠의 나라 답게 2천엔 마다 럭드 기회가 주어졌는데 g가 인생 네 컷/ h가 프레임 키링이었고 나머지는 다 국내 팝업에서 나온 굿즈였어 ㅋㅋㅋ 난 e(필름키링)이랑 f(미니빔) 뽑았어.. 다 아는 녀석들이구만 허허

HMV에 간 게 또 좋았던 게 우리 얘들 흔적을 무더기로 발견할 수 있었던 거야... 단체 사인 보니 넘 반갑더라고 ㅠㅠㅠㅠㅠ 얘들아 ㅜㅜ
(참고로 규모는 아담해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랑 비교하면 살짝 아니 대놓고 구멍가게 느낌쓰)


세븐틴 매대만 두 칸이라 유치하지만 혼자 으쓱하기도 했고 ㅋㅋ 잡지 매대에서 얘들 얼굴 잔뜩 본 것도 좋았어 ㅎㅎ

부끄랑 같이 찍은 과니 엘르 찾아봤는데 다 나갔다 그러더라고 (아무래도 팝업을 했으까요.. 괜찮아요 집에 있어요)

참, 신사이바시 온 김에 천사럿들이 강추한 하브스 매장으로 달려갔는데 두둥... 저녁 7시 백화점 매장에 음식이 모두 품절될 수 있다는 걸 그때 첨 알았어... 아니 그래도 한 조각 정도는 남겨줄 수 있잖아요🥲

<- 백화점 나가는 길에 찰칵! 누가 거짓말이라고 해죠
하지만 괜챠나
1차로 산토리생맥을 마시며 (쿠로몬 시장)



2차로 타코야끼를 먹으며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앞 앗치치) 

<- 기다리는데 옆 가게에서 세븐틴 메들리가 나와서 둠칫두둠칫 한 사연 (박수랑 fml 연달아 나와서 신나게 따라 불렀어 ㅋㅋㅋ)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첫 날 후기는 이쯤에서 마칠게 읽어줘서 고맙고
마지막으로 독방에서 영롱한 BOO 키링 나눔해준 금손&천사럿 너무너무 사랑해🩷🩵🩷🩵🩷🩵 내 여행의 모든 순간에 함께한 동반자키링을 선물해줘서 고마워🙇🫂


<- 오사카에서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나카노시마 공원 있는 키타하마 쪽 강추.. 강변따라 공원과 도서관 미술관 과학관 장미원 등등.. 산책하기도 좋고 풍경도 이쁘고 리버뷰 보며 멍때리기도 좋고 너무너무 좋았어 (살짝 여의도 느낌쓰? ㅋㅋ)
2탄.. 해리포터와 누나, 여기 이상해


<- 해리포터 좋아하면 센서 달린 지팡이 꼭 챙겨가.. 유니버셜 해리포터존 마법 스팟 7곳에 고인물들이 한 가득.. 스승님들 만나 현장에서 마법 배우는 소중한 경험도 할 수 있어 어트랙션도 즐거웠지만 다 같이 마법 성공하면 박수치고 실패해도 할 수 있다 격려하고 세계에서 모인 해포덬들끼리 으쌰으쌰 했던 게 최고로 즐거웠거든 환상 그 잡채 🪄🔮
<- 참.. 미니언즈 포토 타임 때 사진 찍는 분 핸드폰 뒤에 도겸이 포카가 딱 ㅋㅋㅋㅋ 너무 반가워서 세더넴 외칠랬는데 급히 사라지셔서 아쉬웠어 ㅋㅋㅋㅋㅋ

낮은 무리고 폐장 시간 전후에서 덕후들 모이는 것 같더라고 ㅋㅋㅋ 내가 간 날은 폐장 8시인데 9시까지 마법 타임 가져도 스탭들이 그냥 지나쳤어.. 9시 되니까 이젠 정말 나가라고 쫓아내더라고 ㅎㅎ



<-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세계 4곳의 수족관 중 하나가 오사카에 있어서 유니버셜 간 김에 페리 타고 덴포잔 쪽 가이유칸 갔어 기념품으로 고래상어 블럭 사 와서 ㅋㅋㅋ 작년에 기부하고 받은 제주 남방돌큰돌고래 키링 옆에 뒀더니 잘 어울리더라고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