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은 주변에서 알아주는 유명한(아님) 늦덬이라 최근 앨범만 좀 있고 아직 옛날 앨범은 못 모았슨
그런데 얼마 전에 덬방에 앨범 나눔글이 하나 올라왔슨
원덬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보다 빠르게!! 민첩한 하루 아니 캐럿이 되어 손을 들었슨
그리고 그저께 택배가 도착했음 ㅎㅎㅎ(이미 썼던 글이 날라가버려서 꽤나 과거형이 되고 말았슨)
사실 그날이 원덬 생일이어서 꼭 독방에서 생일 선물 받는 기분이라 더 설레구 그러더라 ㅎㅎㅎ 덕분에 집 가는 길이 너무 설렜어 ㅎㅎ
집에 도착하니 웬 택배가 나를 반겼는데




엄청나게 크고 무거운 택배가 있어서 ...? 잠시 이게 내게 맞나.. 분명 내 이름 적혀있는데.. 오늘 나한테 택배온 거 나눔덬이 보낸 거 밖에 없는데...
아무리 봐도 내게 맞는겨!!!

와 진짜 얼마나 알뜰하게 보냈는지 저 큰 택배상자가 꽉꽉찬거야 😭😭
집에 12시 가까이 들어와서 피곤한 와중에도 하나하나 앨범 살펴보는데 진짜 옛날 앨범이랑 최근 앨범까지 애들 나이들어가는 모습 보는데 괜히 내가 다 뭉클해지고 울컥하고.. 짱 좋더라👍🏻👍🏻..
조금 그럴수도있는데 나는 내가 모르는 세븐틴은 좀 질투나기도 하고 현재에 좀 더 집중하자 싶어서 옛날 앨범은 정말 없는데 받아보니까 좋더라.. 청춘의 한 페이지를 엿본 기분 ㅎㅎㅎ
나눔해줘서 고마워 잘 간직할게🩷💗💞💖💝💕
덬이 한가득 나눔해준 덕분에 나는 이제 이걸 어떻게 정리해야하지하는 사치스러운 고민을 하고 있어 ㅎㅎㅎ
내게 나눠준 행복보다 더 나눔원덬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
럿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