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럿 올해 처음으로 아투에 간다! 방콕! 솔플이야..
문제는 내가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엄청 보수적이고 해외여행이 위험하단 인식이 크셔.. 이해 안가는 럿도 있겠지만 울집 사정이 그래ㅠㅋㅋ
내가 해외여행가는 걸 싫어하고 걱정을 많이 하시거든
거짓말하기 싫어서 사실대로 말하고 몇년간 일본 투어는 계속 다녀왔는데 (일본은 가깝고 내가 자주 가서 부모님과도 마찰 없음)
근데 혼자 방콕 간다고 하면 나한테 뭐라 하면서 가지 말라고 할 것 같아
그렇다고 내가 아투에 안 갈 건 아닌데 이걸로 이 나이에 부모님과 부딪힐 걸 생각하니 너무 피곤해서ㅜㅜ
같이 살아서 해외여행 숨기기도 어렵고 내 직업상 출장 핑계도 안먹힘ㅜ
1. 그냥 솔직하게 혼자 방콕 다녀온다고 말한다
2. 친구랑 방콕 다녀온다고 말한다
3. (부모님 거부감 없는) 일본 다녀온다고 말한다
이럴 경우 어떤 게 제일 현명할까ㅜ 럿들이라면 어떻게 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