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격주연재(?)로 돌아온 야구틴입니다

조금 늦었지만 세븐틴 보유국이 되었음을 축하하며

97의 신인 드래프트 시작합니다

 

 

서명호 [2020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6번]

- 대학리그 방어율 2점대

  즉시 전력감이란 평가로 대졸이지만 상위라운드 픽

- 좌완 사이드암* 투수

  좌완(희귀) + 사이드암(희귀) ⇒ 멸종위기종

  : 실제 KBO리그 좌완사이드암투수는 단 두 명

- 일상생활은 오른손잡이 야구할 때만 좌투좌타

  : 좌투좌타=왼손으로 공을 던지고 왼쪽 타석에 서는 선수

- 데뷔시즌부터 개막엔트리 합류 필승조로 자리매김

  : 팀 불펜투수 중 잘 던지는 걸로 세 손가락 안=필승조

- 어지간한 위기상황에 눈도 깜박 안하는 강심장

  한 이닝 2실책으로 상황이 꼬이며 1점차 무사만루가 됨

   : 평정심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 투수 잘못 아닌데 대위기

  표정변화 없이 독침수거로 1아웃, 병살로 이닝 마무리

- 민규석민과 동갑이지만 팀에선 4년 후배

  첨엔 어색했던 95와 달리 바로 친구먹고 끌려붙어다님

- 민규석민이 임명한 명예16드랩 서명호

  16드랩 생존자 원우민규석민 셋, 97은 민규석민 끝

  97친구 입단에 들떠 신입환영회부터 명호 쫓아다닌 둘

  만난 첫날 16드랩으로 임명(원우는 모름) 끌고같이 다님

 

김민규 [2016드래프트 1차]

- 고2에 구속 150km 넘긴 좌완투수 ※2016드랩 최대어※

- 구단 연고지에서 나고 자란 셉린이

  세봉초→세봉중→세봉고 루트 탄 성골 오브 성골

  10살 때 팀 우승해서 엉엉 우는 거 중계화면에 잡힘

   : 어렸을 때 해당 구단 팬이었던 선수 = (팀명)린이

- 데뷔시즌부터 1군에 박고 키우면서 세금 제대로 낸 선발

  1년 차 롱릴/2년 차 선발 찍먹/3년 차 5선발/5년 차 2선발

  ∴ 2020년 이후 팀 1선발 전원우(우완) 2선발 김민규(좌완)

                  ⇒16드랩이 전설인 이유, 팀 1·2선발이 한 번에!!

   : 롱릴(롱릴리프) = 3이닝 이상 길게 던지는 불펜투수

- 세븐틴 선수 김민규보다 세븐틴 팬 김민규 자아가 강함

  동기형(원우)이 뜨면서 '6라보다 못한 1차?' 따위의 기사 남

  당시 김민규 팬질로 바빴음 '미쳐써 저형 우리팀!!'(개뿌듯)

  끝내기 때 언제나 1빠로 뛰쳐나가 물 뿌림(개뿌듯22)

- 벤치클리어링 발생 시 ★요주의 인물★

  젤 먼저 뛰쳐가서 젤 앞에서 젤 심하게 싸움 근데 얘 선발...

  벤클 시 홈이면 준휘(1루), 원정이면 슈아(3루)가 전담 마크

  벤클 때 안 나오면 벌금인데 이 둘은 민규 못 막으면 벌금임

   : 벤클 시 선발투수가 다치면 팀 손실이 커 보통 선발투수는

    뒷선에 있거나 다음날 선발인 경우 아예 안나오기도 함

 

이석민 [2016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1번]

- 강속구 투수(파이어볼러)로 불펜자원으로 가능성 보여 픽

  입단 2년 후 외야수로 타자 전향

- 동기 투수들(원우민규)이 역대급인 바람에 방황하며 슬럼프

  구단의 타자 전향 권유에 은퇴까지 고민하다 수락

- 고2까지 4할 타자였던만큼 타격정확도는 전향 후 곧 회복

  투수 출신답게 외야에서 포수까지 노바운드 송구 가능22

- 타자 전향한 해 컨택능력 인정 받아 후반기 대타로 데뷔

  외야수비 미숙으로 말도 안되는 실책도 몇 개 저지름

                                연습벌레→(실책 후 진화)→연습귀신

- 팀내 별명은 [코치퇴치제]

  이석민 눈에 띄면 늦은 퇴근 확정이라 코치들이 슬슬 피함

   사례1) 펑고 쳐주던 2군 수비코치 네버엔딩 늦퇴에 도망

   사례2) 스프링캠프 때 지옥훈련 장담한 1군 수비코치

           이틀만에 GG 보조코치 데려와 펑고 나눠침

- 중장거리 타자들 타격훈련 때까지 수비훈련 자청

  미친 연습량으로 일취월장 타구음으로 낙구지점 예측 가능

  몇 년 뒤 외야수 실버글러브(수비상) 받음

- 2016드래프트 5년 후 총평 "결국 살아남은 건 괴물뿐"

  1차 민규는 떡잎부터 괴물, 6라 원우는 알고보니 괴물,

  5라 석민은 스스로 살아남은 괴물

  사실 석민도 본투비 괴물 타구음으로 수비하는 거부터 난놈

 

 

<투구폼 구분>

: 공을 던지는 순간 팔의 위치에 따라

  오버핸드, 스리쿼터, 사이드암, 언더핸드로 나뉨

: 팀 세븐틴 투수들의 투구폼
  윤정한 스리쿼터(주력)&오버핸드(가끔) / 전원우 스리쿼터

  / 김민규 오버핸드 / 서명호 사이드암

: 투구폼을 바꾸면 같은 직구도 궤적이 달라져 변칙투구 가능

  대신 제구가 흔들릴 수 있는데 정한은 맘대로 바꿔도 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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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 왜 세븐틴이 아니죠?

막내즈 드래프트는 좀 더 빨리 돌아올게!

야구틴과 함께 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