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우리 셉방은 마플 안타니까 못했던 얘기 꺼내보자면...
한동안 해외로케없이 한국에서만 뮤비 찍는거 정말 마음에 안들었고
콘서트도 무대 장치나 그 외에 것에 투자를 하기보단 우리 애들 몸만 부서져라 갉아가며 하는 콘서트라 보면서 좋았지만 아쉬움도 너무 많았어
애들이 회사에 벌어다주는 돈이 얼만데 이렇게 투자를 안하나 덕메들이랑 매번 욕함....
그리고 우리 콘서트 연출팀? 공연팀? 바뀐것도 너무 아쉬움
쇼타임? 쇼박스?? 이름이 기억이 갑자기 안나는데 쇼... 그 팀일때
전설의 엣지콘도 그 팀이랑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애들이 무대에서 물대포도 쏘고
스위밍풀 무대땐 바닥에 물 채워져서 물장구 치며 춤추는것도 기억나고 무대에 정말 신경 많이 썼다고 느꼈었어
그 외에도 애들 콘 마무리 소감할때 겸이때만 갑자기 브금 웃음꽃으로 틀어서 겸이 울리려는 것도 너무 귀여웠고
애들 눈빛 한번에 뭘 원하는지 딱 캐치해서 바로바로 타이밍 놓치지 않고 반응해주는 등의 멤버들과의 케미가 너무 좋았어
왜 바뀐건지 이해가 안될 정도로 너무 좋았어서 팀 바뀌고 애들이 얘기하기도 전에 혹시 팀 바뀐건가? 라고 알아챌 정도였으니....
그리고 그땐 스탠딩 좌석 뭐가 더 인기있냐 하면 정말 취향의 차이다 라고 할 정도로 다 좋았음
그땐 공연장이 지금보단 작아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어느 콘부턴지 카메라도 잘 못잡는거 같고 애들이랑도 삐그덕거리는 느낌이 너무 아쉬웠어
이번 콘때도 올콘해서 온콘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현장에서 전광판에 파트 아닌 멤버 잡아서 엥 했던적 몇번있고
(슈아였나 왜 계속 나를 잡지? 하는 표정이었던것도 기억남)
아주 나이스 앵콜때도 좀 삐그덕 거려서 흥 깨지는 느낌도 몇번 있었음
인천 상암콘에서도 대형스크린이면 뭐하나 뒤에 검은천 하나 안대줘서 뒤에 구조물이 애들 얼굴이랑 겹쳐서 보이는데....
타가수 덕질하는 친구가 우리 콘서트 와보고 싶대서 같이 갔다가 너넨 왜 이거 안하냐고 찝어줘서 그제야 알았어 ㅋㅋㅋㅋㅋㅋ
나는 원래 그런거 못해서 이런게 정상인줄 알았잖아 ㅎ....
럿들하고 이런 얘기 하고싶었는데 마플일까봐 말도 못꺼내고 속에만 담아놨는데 이렇게 적고나니 좀 후련하네
애들이 군백기 마치고 진짜 예전 플디보다 작은 듣보회사에 가도 좋으니 탈하이브 탈플디했으면 좋겠다
열셋이라면 어디든 따라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