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명 사녹 공지뜨고 이정도 규모 사녹 이제 없겠다 이거 못가면 이번 사녹 못 갈것 같아서 무조건 응모함
혹시나 일찍 누르면 59초에 들어갈것 같아서 살짝 텀 두고 누름
5nn 당첨ㅎㅎ
근데 파주까지 가는게 문제였음 일산 사는데도 헤이리는 자차 없으면 가기 진짜 빡셈
차로 30분 거리인데 2번 갈아타야되고 그나마도 좌석버스면 자리 없어서 못탈수 있음
그래서 택시팟 구하는데 없음....그래서 내가 총대메고 택시팟 팠는데 아침까지 택시 못잡음....(파주가 원래 택시 잡기 진짜 힘듬ㅠ)
그래서 택시팟 일행중 한명 가족이 태워다줬어...ㅎㅎ
출첵하고 팔찌 도장 받고 역조공 단체복이랑 준이 커피차 레모네이드랑 쿠키 받고 헤이리로 이동 해서 밥 먹고 다시 재모임 갔는데
비가 살짝씩 오기 시작했어ㅎㅎ 역시 비븐틴 그나마 콘서트때 비 안와서 다행이다라고 했는데 사녹때 왔네ㅎㅎ
근데 한 30분 줄 서면서 주위캐럿들이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1차출첵 800명 실내로 이동했음 비와서 실내 대기로 바뀌었대
근데 그 때가 이마 3시쯤 되서 아 빼박 딜레이구나 했음
실내에서 대기할때 팬매님이 오늘 주의사항이랑 공지사항 얘기함
다들 포카 안 주는걸로 알고계시는데 포카 없었을때는 음원 공개전이라 없었던거고 음원후 사녹에는 무조건 포카 있다고 하심
근데 팬매님 되게 성격 좋으시고 말을 재미있게 하시고
800명이 뒤로 길게 앉아있으니까 포카 있다는 소식이 시간차로 뒤로 전해져서 앞에서 환호하면 그거 듣고 뒤에 캐럿이 환호해서 너무 웃겼음ㅎㅎ
단체복은 꼭 입고 사녹 들어가야 되고 파주에서 사녹하는 메가캐럿이 손오공 음악의신 마에스트로 러브머니페임까지 4번째라고 하시면서
사녹 규모는 세븐틴이 최대 규모고 러머페가 손오공 2000명 다음 두번째로 많은거라고 하셨어
짐은 다 두고 캐럿봉이랑 응원봉 종이만 들고 들어가야한다고 하셨음 그때가 이미 4시가 넘었고 그나마 앞번호에 속하는 나는 입장 시작했는데
우리 들어오고도 다 입장할때까지 4,50분 걸린것 같음...ㅎㅎ
사녹은 5시 넘어서 시작했다는 얘기ㅎㅎ
무대는 너무 예뻤어 기대해도 좋아
애들 입장하고 호시가 호미곶으로 인사하니까 캐럿들이 콘서트 호시 등장음악 입으로 해주면서 풋쵸판쵸산쵸 이거 해주니까 부끄러워 하면서 90도로 감사하다고 인사함ㅎㅎ
근데 내 구역쪽이 어떤구조물 때문에 무대가 반밖에 안 보여서 주위 캐럿들 다 이거 치워버리고 싶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승관이가 우리쪽 인사하면서 그거 보고 양쪽 구조물 스텝들한테 치워달라고 해서 잘보이게 치워줌ㅠㅠ 승관아 고마워ㅠㅠ
사녹은 4번 했는데 중간중간 스탠딩쪽 캐럿들 너무 좁고 옷 때문에 너무 더워서 힘들어 보였음ㅠㅠ 중간중간 물이랑 사탕 주는데도 너무 더워해서 다들 응원법 종이로 부채질 했고 내가 본것만 3명 시큐가 데리고 나감ㅠㅠ근데 후기보니까 한 20명 실려나갔다더라
스탠딩 뒷부분 확보를 더 했어야지 무대 신경쓰느라 스탠딩 구역을 너무 좁게 잡았는데 거기에 천명을 넣어뒀으니 문제가 안 생길 수가 없지ㅠㅠ
근데도 스탠딩 구역 캐럿들이 응원법도 제일 빡세게 하고 무대 끝나고 모니터링 할때도 음악 나올때 응원법 풀로 다 했어 멋있어 캐럿들
너무 더워 하니까 컨페티 치우는 강풍기로 여자스텝들이 바람 쐬어주니까 너무 좋아하더라ㅎㅎ
그렇게 사녹하다가 멤버들도 스탠딩 너무 힘들어 하고 위험해 보이니까 미안하다고 하더라ㅠㅠ
10월이라 날씨가 쌀쌀할줄 알고 두꺼운 옷 준비했는데 이렇게 더울줄 몰랐다고ㅠㅠ (너희 잘못이 아니야ㅠㅠ)
너무 더워하니까 도겸이가 장풍도 쏴주고 신경 많이 써줌
엔딩요정 찍을때는 양쪽 전광판에 누구 찍는지 보여줘서 크게 볼수 있어서 좋았어
인트로 3번찍고 무대도 3번 찍어서 끝났나 했는데 끊어서 무대 찍는거 한번 더 하더라
나는 사이드쪽이었는데 사이드가 인원수는 적긴 했는데 단차가 없어서 뒤에 캐럿들은 무대를 거의 못봤음 계속 까치발 들고 봐서 스쿼트 하는것 같다고 하고ㅠㅠ 그래서 나는 3번이나 봤으니까 한번은 뒤에 캐럿한테 내 자리 양보했어ㅎㅎ 그 캐럿이 앞에 가더니 무대 이렇게 예뻤냐고 처음본다고 하더라ㅎㅎ 끝나고 나한테 너무 고맙다고 두번이나 안아줌ㅎㅎㅎ 뿌듯했어~~
6시쯤 사녹 끝나고 퇴장함 그래도 퇴장은 비교적 빨리 했는데 나가는데 아까 실려간 캐럿들 앉아 있고 입장할 때 봤던 구급차도 없더라ㅠㅠ
사녹 1번밖에 못 보는데 무대도 잘 못보고 얼마나 속상했을지ㅠㅠ
짐 챙겨서 퇴장하는데 모구모구 받아가라고 하더라 그거 받고 택시팟 다시 모였는데 택시가 너무너무너무 안 잡히는거임ㅠㅠ
진짜 차로 30분이면 가는데 카카오택시 콜택 벤티 다 안잡힘 버스줄은 이미 백미터까지 서있고 파주에서 노숙하는줄 알았잖아ㅠㅠ
근데 우리 택시팟이 6명까지 늘어났는데 1대밖에 안 잡혀서 먼저 타고간 팬들이 기사님한테 여쭤보니까 일산까지 가는 택시는 안 잡힐거고 금촌역까지 가는건 잡힐테니까 거기로 잡아보라고 해서 1시간만에 겨우 금촌역 가는거 잡아서 거기서 경의중앙선 타고 집에옴...ㅎㅎ
집에서 10시에 출발해서 집 오니까 오후 8시더라...
애정 없이는 절대 못가는 사녹이었어ㅠㅠ
지금 기억나는건 여기까지인데 더 생각나는거나 무대 얘기는 방송후에 추가할게~~
최대한 자세히 적느라 엄청 길어졌는데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