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플로어였는데 정말 중국에 왔나 싶을 정도로 내 주변 중국인 밖에 없었음
그래서 나 솔직히 공연 시작 전까지는 말이 안 통하니까 걍 겁나 닥치고 있었는데
옆에서 촬영을 하든지 말든지 난 일단 응원법 소리 지른다!! 맘먹고 걍 혼자 열심히 외치니까
응원법을 주도는 못해도 따라하는 럿들이 생기더라(아마 뉴비라 확신이 없었나)
그리고 내가 뛰니까 내 옆에 캐럿들은 나중에 걍 핸드폰 내려놓고 같이 뜀
말은 안 통해도 내가 도겸이 엔딩멘트 때 우니까 휴지도 건네주고
캐럿노래자랑 때 툭툭 치면서 우와~~이러면서 엄지 척 해주고
끝나고 나가는거 기다리는데 번역기로 덕분에 재밌게 봤다고 해줬어
팔로우 때도 내 상황은 똑같았는데 내 마음가짐이 약간,,
같이 즐길 한국럿이 주변에 없고 응원법이 안 들려서 혼자 해도 되나..? 이런
약간 위축돼서 못 즐긴게 진짜 한이었거든. 이번엔 아주 재미지게 놀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