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층 꼭대기라 자리 보러 갔다가 (3층 복도에 구멍 숭숭 나서 쵸큼 무서웠어) 근데 밖에 보이는 노을이 이뻐서 시선을 돌리니 보조경기장 같은 게 있더라고 사람 모일 곳이 저기밖에 없을 것 같아서 캐럿존/굿즈줄 저기인가 싶더라
평소에 노는 경기장이라더니 진짜로 동네 꼬마들이 인라인 타고 있어서 웃음 ㅋㅋㅋ 2층에 인라인 트랙 그려져 있더라고 ㅋㅋㅋ 화장실이 좀 부족해 보이고 ㅜㅜ 층마다 편의시설이 전무해서 당일에 어쩌려나? 싶긴 했어 (센스있게 뭘 설치해주면 좋겠다 강요는 아니고 가능하다면)
경기장이 신기한 게 열이 어떤 곳은 15열이 끝줄이고 어떤덴 하늘까지 높아서 ㅋㅋㅋ 층고(?)가 다르니 끝줄 뒤에 비밀의 공간이 있는 곳도 있더라 짐 놓기 좋겠단 생각을 했어 ㅋㅋㅋ
문제의 철문은 존재감이 크긴 하더라 무대 방향이 아니니까 최대한 눈 돌려 전광판이랑 반짝이는 우리애들 보는 걸로 😅🥲
연고전 하는지 대화역 인근에 저지 입은 대학생들 많았고 운동장에도 저런 흔적이 ㅋㅋㅋ
이제 2주 뒤면 진짜 세븐틴 콘서트네 비록 내 자리는 구리지만 하루라도 내 자리 있음에 감사하며 3층 끝에서 신나게 춤출 생각에 벌써 흥이난 ㅋㅋㅋ
모두 콘서트장에서 보자 하루는 온콘으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