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방식을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나는 무력감을 느꼈다(I FELT HELPLESS)’라는 자기고백이 문자 재배열을 통해 ‘감정을 쏟아내자(SPILL THE FEELS)’라는 슬로건으로 완성돼 세븐틴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예고했다.
세븐틴은 앞서 미니 12집 티저 영상과 오피셜 포토 VER.0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무력감과 외로움을 표현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앨범 타이틀과 함께 공개되자 이들이 새 앨범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은 미니 12집 ‘SPILL THE FEELS’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 전 세계 리스너들과 소통할 예정”이라며 “이들의 정체성과 진화를 보여줄 신보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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