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일팬미 리허설 가고 싶어서 응모 했다가 그건 다 광탈하고
몇 장 안 넣은 배웅회는 어떻게 당첨 되어서 다녀왔어!
평일이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일 끝나고 가면 딱 맞을 시간의 부에 당첨되어 퇴근하고 다녀왔어
혹시 다음에 갈 일 있는 덬이 있을지도 모르니 참고가 될까 하여 후기 써봐
원래 배웅회만 했었나? (나는 이번이 처음이었음)
이번에는 배웅회 시작 전에 각 부별로 랜덤으로 2,3명씩 멤버가 나와서
사전에 모집한 질문으로 미니토크를 했는데
본인확인을 하고 나서 커다란 홀에 멤버 나이순으로 당첨자 줄을 세움
전엔 팔찌도 있었던 거 같은데이번엔 팔찌 이런거 안 채우고 본인확인하고 들어가면
펜스로 그 멤버 칸을 만들어놔서 이동 못하게 되어있고 그 자리 착착 집어넣는 느낌
거기 선 채로 그 미니토크를 보고나서 배웅회가 시작되는데
미니토크 스테이지가 디노쪽에 있고
스테이지가 너무 낮아서 맏형즈 당첨된 사람들은 잘 안 보이겠더라ㅠ
담엔 스테이지 좀 높게 해 줬으면..ㅠㅠ
나는 지훈이 당첨되어서 딱 중간에서 봤어
미니토크 멤버는
1부 : 민규, 명호
2부 : 도겸, 버논
3부 : 준휘, 승관
4부 : 슈아, 원우
5부 : 쿱스, 정한, 디노
6부 : 호시, 우지
이렇게였나봐
전 부가 진행하는 중에 뒷 부의 대기줄 정리를 하고 하느라고
일찍 가서 빨리 본인확인하고 줄 서면 보이지는 않아도 전 부의 토크 들을 수 있었어
나는 5부라서 4부 슈아 원우 목소리 들으면서 줄 섰어ㅎㅎ
멤버 누구 나오는지는 나와야 알 수 있어서 남은 다섯명 중에 누구려나~ 했고
5부라서 나는 마지막 6부가 3명일 줄 알았는데 금발(쿱스) 핑발(디노) 나오길래
와~ 맏막즈다 했는데 뒤에 뽀글머리가(정한) 한 명 더 나와서 회장이 더 들썩인 것 같았음ㅎㅎ
셋 다 헤어가 한눈에 알아보기 쉬워서 좀 먼 자리에서도 알기 쉬웠을듯ㅎㅎ
토크는 첨에 인사 잠깐 하고 질문 하나 대답하고 마지막에 곧 봐요~ 하고 들어가는 식이라
대략 3~4분 되려나? 짧은 느낌이었어
질문은 최근에 배운 일본어는? 이었고
디노가 먼저 이번에 공연하면서 알게되었다고 했나
우리가 이긴다! 라는 말을 배웠다면서 용맹하게(?) 해줌ㅋㅋ
쿱스는 "든든한, 듬직한"이라는 단어를 배웠다면서
듬직한 통괄리더~ 라고 해줌
정한이는 "보물"이라는 단어를 배웠다면서
캐럿들은 나의 보물이라고 해줌 그러고나서 셋이서 곧 봐요~~ 하고 내려감ㅎㅎ
배웅회 자체는 전에는 약간 PVC비닐같은거일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약간 티켓박스같이 상반신 위쪽은 투명아크릴로 되어서 보이는 부스? 앞 지나가면서 하는 거였는데
약간 스탭분 두 명?세 명? 정도가 1.날 밀어넣음 2.멤버앞에 세움 그리고 바로 또 옆으로 밀어넣음 3.퇴장
이런 느낌이었음 좀 웃김ㅋㅋ 약간 내 어깨 붙잡고 옆으로 패스패스시키는 느낌ㅋㅋㅋ
아크릴이 좀 두꺼워서 목소리는 전혀 안 들릴 것 같고
전 부에서 그렇다고 해서 이벤트장소에서 100엔샵 가서 스케치북 사서 써서 갔는데
그런거 사용 안된다고 명함크기의? 종이밖에 사용이 안된대
담에 갈 덬들 참고해
진짜 한 2초?3초? 보고 손 흔들며 지나가는 느낌인데
공연장 가면 멤버들이 스테이지 위에 있고
팬싸를 가더라도 앉아서? 볼 테니까 같은 지면에서 마주보고 설 일이 잘 없는데
같은 높이(?)에서 마주보니까 좀 신선했고
지훈이 쪼꾸맣고 하얗고 소중해 ㅋㅋ
뭔가 쫌 쑥스러운듯 웃고 있었음ㅋㅋ
이번에 아슬아슬 도착해서 본인확인 중에 시간 지나도 못 들어간 사람 있을 정도로 시간에 짤없었다고 하니까
다음에 기회가 있는 덬들은 미리미리 가는게 좋을 것 같아
일찍 가면 전 부 토크도 들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아무튼 짧지만 즐거운 이벤트였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