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해오겠다고 한 거~일단 절반 정도 완성..
잘못 써졌거나 빠진 것도 있다면 알려줘~8ㅅ8 최종 완성되면 헙홈에도 올려야게따..
<151108 미니팬미팅 2부 질문타임.txt>
뿌 : 세븐틴의 큐엔에이~!
어제 연습이 끝나고 새벽에 저희가 각자 질문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익명으로 멤버당 한 명씩, 멤버가 멤버에게 궁금한 점을 받았는데요.
그래서 오늘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들어보는 시간이에요.
이상형 이런 게 아니라..
호시 : 사적인 이야기도 있어요.
뿌 : 그런 게, 여러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준비해 봤거든요~자, 우리! 첫 번째는.. 우리..먼저, 우리 쿱스씨에게! 질문을 해볼게요.
호시 : 세븐틴의 듬직한 리더죠.
뿌 : 일단은 질문자는 누군지 모릅니다.
호시 : 네~
뿌 : 질문~ (대뜸) 쿱스야!ㅎㅎㅎ동생일까요 누구일까요~ 쿱스야, 승행설은 어떻게 해야 할 수 있는거야?
팬들 : 익룡소리ㅋㅋㅋㅋㅋㅋㅋ
뿌 : 승행설이 뭔지 정의를 내려주세요.
쿱스 : 승행설은... 정의를 내려달라구요? (당황) 뭐.. 승철이의.. 뭐죠?
뿌 : 승행설의 뜻이 뭐에요?
팬들 : 승철이의 행동은 설렌다!
뿌 : 참나 내가 진짜.. 가지가지 나뭇가지 진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뿌 : 이런 게 좀 통해요..그래서! 우리, 승행설은 어떻게 할 수 있는건지..
윤정한 : 보여줘요~ (천연덕)
뿌 : 보여주세요~
팬매 : 혼자서 하긴 그러니까 상황극?
뿌 : 상황극! 상황극! 그러면, 우리 디노씨 나와서 여자친구 역할 좀 하세요~
호시 : 참 묘한 조합이네요.
뿌 : 데이트를 하는데 밥을 먹다가 삐졌어요.
빠밤빰빠밤~(발랄한 자체 비지엠)
쿱스 : 왜 삐진 거예요? 밥 먹다가? (황당)
찬 : 제가 한번 만들어 볼게요~
뿌 : 만들어봐.
찬 : 오빠! (끼야아악-익룡들 날아오르는 순간) 왜.. 순한 맛 먹었어? 내가 순한 맛 시켰으면 매운 맛 시켜야 될 거 아냐~
민규 : 식사 나왔습니다. 식사. 네.
쿱스 : 어이가 없네.. 하하하하핳하하하하핳하하하핳ㅏ
뿌 : 심쿵! 설렌다~ (ㅋㅋㅋㅋㅋ) 이게 승행설이에요? 이런 건가요~?
호시 : 와우 승행설~
뿌 : 그냥 쿱스가 하는 모든 행동은 설렌다~ 라는, 그만큼 여러분들이 쿱스를 좋아하고 사랑한다- 그런 뜻이고~
호시 : 잠깐만, 이 질문을~
쿱스 : 질문이 뭔데~ 질문이 이상하게 되있어요~ 지금.
뿌 : 승행설 어떻게 해야 되는 거냐고.
쿱스 : 승행설은..
뿌 : 약간, 이 질문하는 작가의, 아, 이 사람의 시점을 봐선 약간의, 자기의, 부러운 마음도 약간, 볼 수 있다고~
쿱스 : 제가 보기에는 저거 정한이에요.
뿌 : 정한씬가요? 정한씨~ 맞나요?
쿱스 : 그리고, 그리고..
(팬들 외침)
쿱스 : 아, 민규도 원래 설레요.
뿌 : 자, 정한씨 이 질문 왜 하셨어요?
윤정한 : 아..사실ㅎ하하하핳하하
뿌 : 저런, 마피아를 하더니 연기가 늘었어!
정한 : 쿱스하면 생각나는 게 뭐에요? 승행설이죠? 그래서 한 번 질문해 보았습니다.....어우 깜짝이야. (승철이가 투닥투닥 어깨침ㅋㅋ)
호시 : 자 여러분~
한솔?? : 마피아를 너무 많이 했어.
호시 : 상황극 한 번 가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번엔 쿱스형이 여자를 하고 정한형이 남자 역할을 해주세요~
정한 : 뭐 무슨 상황극이에요?
호시 : 이번 상황극은, 오케이. 정행설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상황극은 삐져서 집에 가는~ 그런 걸로..
뿌 : 우리, 쿱스.. 우리, 최승연이 윤정한에게 삐져서 집에 가는 장면!
레디, 액션!
최승연 : 오빠 왜 그랬어~~
(비명)
호시 : 오케,오케이! 두 분 고생하셨습니다.
뿌 : 감사합니다. 쿱스씨 끝났어요~ 두 번째, 우리 정한군이~
정한 : 아 저요? 질문이 없을까봐 걱정했어~ (왜 없어요 왜그래 하니까) 진짜로 걱정했어~
호시 : 쉿! 질문이 왔습니다. 천사란 별명 어때?
정한 : 전 좋아요~ 전 좋은데 천사~
뿌 : 또 있어요! 여자보다 예쁘단 소리 들으면 어때? 라고..
정한 : 전 근데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잘생겼다고 해주시는 것도 좋고 예쁘다고 해주시는 것도 좋고. 안 좋은 말은 아니니까.
호시 : 머리 자르고 싶어?
정한 : 언젠간 자르겠죠?
호시 : 여러분들, 머리 잘라라 손! 머리 자르지 마라 손!
뿌 : 여러분~ 시간이 다 해결해줘요~
호시(?) : 저도 언젠가 염색을 하겠죠 뭐~
쿱스 : 쭉 함께 하시면 머리 길거든 자른거든 염색 한거든 다 보실 수 있어요. 다~
정한 : 맞습니다..
호시 : 자 그러면 천사란 별명 좋냐고 질문한 민규군 앞으로 나와 주세요.
민규 : 내가 했어? 아 내가 했구나.
호시 : 평소에 정한이 형이 천사처럼 보였나봐요 그렇죠? 어떨 때 가장 천사 같나요?
뚜~뚜르~뚜뚜~뚜르뚜뚜 (자체비지엠222)
민규 : 뭐야 이게!(기겁) 아 그런 뜻으로 한 게 아니라 정한이 형 별명이 천사잖아요. 그래서 질문을 해봤어요. 순수한 맘으로..
뿌 : 가장 최근에 천사라고 느꼈을 때는?
민규 : 어.......정한이형 귀여운 척 할 때!
호시 : 자! 뿌잉뿌잉 가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둘셋!
정한 : 뿌잉뿌잉이요? 알겠습니다.
(익룡들 소리질러!!!!!!!!)
호시 : 네, 우리 정한군 수고하셨습니다.
정한 : 감사합니다.^^
뿌 : 정한 군이 뿌잉뿌잉할 때 나른하게 웃고 계시던 분이 한 분 계셨는데..우리.. 조슈아씨!
호시 : 에이요 헝? 헝?!
뿌 : 질문이~요즘 제일 웃긴 거 같애. 비결이 뭐야? 라고.. 비결이 뭐냐고~
슈아 : 네, 제가 제일 웃긴 거 같다..아, 제..
뿌 : 자! 팬 분들을 웃게 하라!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을 겁니다.
호시 : 저 계단을 이용해서,
쿱스 : 강하게 키우겠습니다. 강하게.
호시 : 계단을 이용해서 치명적인 포즈 부탁드립니다.
(익룡!!!! 다함께 외쳐!!!!!!!!!!!!!!!!!!)
뿌 : 자! 웃겨라에요! 지금, 들고 계신 이 마이크로, 사물 개그!
세븐에잇~
......
?? : 뭔데요? 이게?
뿌 : 진짜 어렵다. 와..웬만하면!
호시 : 자, 여러분들! 이렇게 한번 파도타기 할게요~ 파이브씩스세븐에잇~ #$%@ 홍지수 나이스샷~ 자! 이 질문을 해주신 원우군 앞으로 나와주세요.
뿌 : 솔직히 원우씨가 조슈아씨랑 거의 탑 투에요!
호시 : 그렇죠. 제가 봤을 때 이 둘이 제일 웃겨요! 진짜로~
원우 : 아 이게 다 가르쳐 주는 거구나. (익명성을 보장해주지 않음을 깨달음)
호시 : 네 저는 원우군한테 한 번 보고 싶은 게 있어요.
원우 : 뭔데요?
호시 : 내가 질투나잖아~ 한 번 갑시다. 파이브씩스세븐에잇~
원우 : 내가 질투나잖아ㅏㅋㅋㅋ
(익룡들아 날개를 펼쳐라!!!!!!!!!!!)
뿌 : 그럼 진짜 웃기다는 걸 한 번! 어.. 저희끼리 자음 게임, 초성 게임 한 번 갈게요. 여러분들의 센스를 빌어요~ 비읍 이응!(ㅂㅇ) 저 먼저 할게요~보임~
원우 : 보임? 괜찮나요 이거? 안되죠? 일단 넘어가 드릴게요.
호시 : 자, 원우군 갑시다.
원우 : 아 승관아 나 몸이 너무 약한데 보약 좀 지어와라.
(익룡 재비상!!!!!!!!!!!)
뿌 : 지수형! 질 수 없다!
홍지수 : ...바위! (짧고 강함ㅋㅋㅋㅋㅋ)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옹ㄱ (흥분에 찬 익룡들 재등장)
뿌 : 여러분 저희는 저희는 웃긴 사람이 아닙니다. 와우 대단하다 진짜..
팬들 : 홍지수!홍지수!홍지수!
뿌 : 감사합니다. 우리 조슈아씨 원우씨
호시 : 야.... 바위가 나올 줄이야. 야....
뿌 : 우리 원우씨! 그 다음 질문자인데요~ 이거 한 번 읽어 주세요.
호시 : 팬들에게 인사할 때.. 평소보다 목소리를 더 낮게....
원우 : 와하핳ㄱ야 이건 어떻게 알아?
호시 : ....말하는데 너 인정하니?
뿌 : 인정해? 낮게 깔아서 나 솔직히 조금 더 멋있어 보이려고 낮게 깔아서 얘기해? 인정해 안해?
원우 : 그게 이게..제가 평소에 말하는 톤이 좀 높잖아요. 근데 이걸 그대로 인사를 하면 되게 촐싹맞아 보이더라구요.
(높은 톤으로) 안녕하세요~ 원우입니다! 네..그래서 원래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원우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하는데.
뿌 : 일단 인정하시죠?
원우 : 아..인정해요~ㅎㅎ
호시 : 여러분들 공감?
팬들 : 공감~
한솔 : 아 지금도 얘기하고 있어요. 말을 하면서
호시 : 자 그러면 이 질문을 한 우지씨 앞으로 나와주세요.
원우 : 야 너였어?! 와..배신이다! 배신..
뿌 : 질문을 정말 예사롭게 정말..정말 날렵한 걸 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어휴
원우 : 우지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 와..
호시 : 우지랑 저랑 계속 이 얘길 했었거든요 사실ㅋㅋ
원우 : 배신이야 배신
우지 : 항상, 항상 원우가~ 우리끼리 얘기할 때는 어 막#$%%^ 이르케 얘기하다가 안녕하세요 원우입니다. (성대모사)
뿌 : 이렇게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네.. (성대모사22)
호시 : 우지군! 원우군 성대모사 가능한가요?
우지 : 아 원우.. 잠깐만요 잠시만요. (성대모사333)
호시 : 저, 저 매니저님! 저, 편의점 좀 다녀올게요~ 애가 타니까~ (성대모사4444)
원우?? : 애가 타니깡~
(익룡들 난리남ㅋㅋㅋㅋ)
뿌 : 네, 아무튼 원우씨 감사합니다.
원우 : 원래 이렇게 만신창이가 되서 들어가는 건가요?(ㅋㅋㅋ)
호시 : 고생하셨습니다. 원우군도 고생하셨습니다. 아 우지군 앞으로 나왔으니까 우지군 할까요?
뿌 : 네 우지군 하죠~
호시 : (질문지) 두 장 뒤로 가야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웃는 뿌)
?? : 왜왜왜?
뿌 : ㅎ흐일단은 첫번째 질문부터~
호시 : 자 여러분 쉬잇~
뿌 : 멤버들 중에 두 분이 똑같은 질문을 하셨어요. 첫 번째~ 우지에게 치킨이란?
호시 : 우리 꼬꼬..
우지 : 치킨..! 정말 좋아하거든요..사실 오늘 새벽에도 먹고 왔어요.ㅎ하하핳
뿌 : 오늘도~ 레드스틱 하나 하셨어요~
호시 : 맨날 먹어 진짜로~
?? : 혼자 먹었어 혼자~
뿌 : 사실 갑자기, 너무 귀여운게, 갑자기, 혼자 마루에 앉아서 먹는데, 야! 하나 먹어라~ 원래 이거 스틱 닭다리 아홉마리 주는데 오늘 열두마리 주셨어!(감격)
호시 : 하나 먹어라~아 그리고 우지군은 그게 있어요. 자기가 먹고 싶으면 아 나 먹고 싶다 이게 아니라 야, 먹고 싶지 않냐?
우지 : ..오늘 뭔가 좀 땡기는데?
뿌 : 그런 게 있습니다. 또..아이고오..ㅎㅎ일단 치킨은 사랑?
우지 : 당연하죠. (단호)
뿌 : 네 알겠습니다. 우리..
호시 : 그럼 이 질문을 하신 에스쿱스, 도겸 앞으로!
뿌 : 예..기억도 안 나세요?!
호시 : 자. 아니 에스쿱스군 네, 리더형. 평소에 치킨 먹는 모습을 많이 보셨나봐요?
쿱스 : 아 일단 저희가 야식을 먹는 멤버들이 몇 명 없어요.. 왜냐면......네...그렇죠?
아아아아아아아ㅏㅇ아 (아우성)
뿌 : 솔직히, 솔찌키 이 반응 예상하고 은근슬쩍 와요. 왜!왜! (아수라장- 오디오 파묻힘)
쿱스 : 그니깐! 그니깐! 살을 빼는 건 아닌데 살이 찌면 안되니까..그죠?
@#$%#@!!!!!!!
호시 : 자자!
뿌 : 돼진데도 좋아해줄 거예요?
팬들 : 네!!!!!!!!!!!!
호시 : 와우~
뿌 : 그러면 가서 먹을거에요.
호시 : 아닐걸요 여러분ㅋㅋㅋ
뿌 : 여러분!
호시 : 아닙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뿌 : 제가 가끔! 아침에일어나요거울을봐요아내가팬이있구나!이생각을해요와대단하다너증말!이생각해요저도그런거해요.다~
자 쿱스씨 질문해주신 분 들어가주시구요. 우지씨 도겸씨 손을 꼭 잡아주세요.
호시 : 도겸군이 이런 질문을 했네요. 우지에게 도겸이란?
뚭뚜룹뚜뚜~뚜룹뚜뚜~뚜룹뚜뚜뚜 (노래 진짜 깔리기 시작)
호시 : ㅋㅋ노래 오늘 대박! 오늘, 옷도 커플이거든요.
뿌 : 오늘도 커플티 입고 왔네요~
부순 : 워후~~
뿌 : 자 먼저! 도겸에게 우지란?
석민 : 저에게...(아련)
항상 저를 사랑해주고 날 아껴주고 챙겨주고. 어제 치킨도 한 조각 주셨거든요. 나에게 정말 사랑스러운 형이다. 사랑한다 우지형~ 내꺼야 너.
뿌 : 우지에게 도겸이란?
우지 : 도겸이는...나의 에브리띵.........(+말이 끝나자 감격스러움에 지훈이를 안고 빙글 돌아주신 도겸씨....ㅋㅋㅋㅋㅋㅋㅋㅋ)
!!!!!!익룡익룡익룡익룡!!!
뚭뚜룹뚜뚜~뚜룹뚜뚜~뚜룹뚜뚜뚜 (아직 끝나지 않은 비지엠..)
뿌 : 감사합니다. 여러분~ 손 잡고 들어가 주세요.
-------------여기까지 일단 작성!ㅠㅠ 겨우 절반 가까이 했을 뿐인데 왜 이리 오래 걸릴까..........우워어어어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