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전인 일요일에 급하게 정하고 여행하게 된 순천 ㅎㅎㅎㅎ
안 그래도 어디 여행 가고 싶어서 드릉드릉했는데 승과니 덕분에 잘 다녀왔어
날씨도 너무너 무 좋고 풍경도 좋고 승과니 덕분에 맘껏 힐링 했던 시간이야.
상머글인 친구랑 여행 갔는데 처음에는 순천에 승과니가 여행 왔었다고 이야기 안하고 그냥 내일 순천 갈래? 하고 데리고 온거였어.
슬슬 눈치 보다가 송광사에서 포카 꺼내서 사진 찍었는데 친구가 뭐하냐고 궁금해 해서.. 실은 승과니가 일주일 전에 여기 와서...내가 사진 찍는 거라고 고백함 ㅋㅋㅋ
그랬더니 승과니만 찍지 말고 너도 찍으라고 승과니가 사진 찍은 자리에서 내 사진을 열과 성을 다해 찍어줬어 ㅠㅠㅠㅠ
송광사에서 신나게 사진찍는데 아니!! 승과니가 순천만간 사진도 올려줬네?!!!!
안 그래도 순천만도 가려고 했는데 승과니 흔적 찾을 생각에 넘넘 행복했어 ㅋㅋㅋㅋ
근데...순천만 진짜 넓고 해도 쨍쨍하고(양산필수) 운동부족이라 용산 전망대까지 올라가는데 힘들었.....하지만 너무 너무 좋았어!!!
승과니 덕분에 어제 참 행복한 시간 보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