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더쿠에는 아는 사람이 적을 것 같아서 써보는... 유일무이한 서사를 가지고 있는 애니 여캐 이야기...jpg
9,763 12
2024.07.07 21:06
9,763 12

※ 이 글에는 모노가타리 시리즈 전체적인 스포가 포함되어있음. (주로 오토리모노가타리, 코이모노가타리, 나데모노가타리)

혹시나 스포가 싫다면 뒤로 가기를 추천

그리고 이 애니는 남성향임

이 글에 남성향 내용은 없지만 남성향이 싫으면 뒤로 가기를 추천

 

https://www.youtube.com/watch?v=KRqMzd6GsU0

 

오타쿠들 사이에서 못 들어봤다 그러면 오타쿠 아니라는 말까지 있고

오타쿠 아니여도 어쩌다 한 번은 들어봤을 것 같은 노래

연애 서큘레이션... 을 부른 캐릭터

 

wqwULS

 

모노가타리 시리즈 등장 캐릭터 센고쿠 나데코

 

연애 서큘레이션만으로도 엄청 화제가 됐는데

귀여운 외모와 부끄러움 많은 성격+성우 버프도 받아서 팬도 많이 생김

 

그렇게 귀여운 히로인1로 끝나나 했는데...

 

 

 

 

 

 

 

 

 

 

 

 

 

 

 

(놀랄 수 있음)

 

 

 

 

knCGX.png

 

LKKQN.png

 

dwzSv.jpg

 

제대로 흑화해서 최종보스급 위험한 존재됨

 

사실 이 캐릭터는 원작에서

극도로 소심하고 음침한 성격이 더 부각되어있었음

원작자도 애니화되고 나데코 인기 폭발해서 놀랐을 정도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

 

요약하자면

 

오래 전부터 남주를 짝사랑함 > 근데 남주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됨 >

여자친구 질투함 > 시간 날 때마다 신사에 가서 여자친구 없애달라고 빌었음 > 

하지만 그 신사에는 신이 없음 > 흑막 같은 존재가 그걸 지적하고 나데코가 신을 부활시키게 유도함 >

그 결과 나데코는 신이 봉인되어있는 부적을 삼켜서 신 그 자체가 됨 >

남주를 죽이기로 결심함 > 여자친구를 없애더라도 남주가 살아있으면 또 여자친구를 만들 테니까... 그 때마다 실연당하기 싫다는 이유 >

절대 이뤄지지 못할 사랑을 계속 할 거면 남주가 죽는 게 훨씬 로맨틱하다는 말까지 함... wow

 

그렇게 남주를 죽이려다가 남주 여자친구한테 전화가 옴

남주 여자친구한테 '남주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진짜라면 반 년 정도는 기다려줄 수 있지 않냐'는 말을 듣고 기다려주기로 함

 

그리고 나데코가 반 년 기다려주는 동안

남주 여자친구는 남주랑 자기 자신을 살리기 위해서

사기꾼을 고용함

사기꾼이 나데코를 잘 속이나 했더니...

 

나데코는 처음부터 사기꾼을 믿지 않았음 ㄴㅇㄱ

사기꾼은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았던 자신의 '진짜 꿈'.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꿈을 사기꾼한테 들키면서 동요함

 

그리고

 

AHeWD

cECWI

LuAJY

SECiD

govaW

dFRqx

mtVis

UQGgO

VVTvC

ElHLF

ecXPy

qAqyP

 

사기꾼에게 이런 말을 듣고 (레전드 명대사...)

설득당해서 인간으로 돌아옴

 

그리고 자신의 진짜 꿈 '만화가'가 되기 위해서 노력함

 

그러다가 나데모노가타리(분신 이야기)라는 에피소드에서

부모님께 학교에 가던지 만화가로서 구직활동을 하던지 둘 중 하나를 하라는 말을 듣고 

만화 그리는 걸 돕게 할 목적으로 어찌저찌해서 4명의 분신을 만들어냈는데

분신 4명 다 도망치는 바람에 분신을 봉인하려고 여기저기 바쁘게 다님

 

그렇게 고군분투하다가 마지막에

'남주를 좋아했던 자아'를 가지고 있는 분신을 만나는데

 

djUAxU

 

분신에게 이런 말을 해줄 정도로 성장함...

 

그리고 이 에피소드 이후 몇 권 지나서

나데코한테 그림 관련해서 능력이 생기더니

나데코가 화자인 에피소드들이 꾸준히 나오기 시작함

 

남주가 화자인 에피소드보다 나데코가 화자인 에피소드가 훨씬 더 재밌다는 평가를 받고

현재는 팬들한테 '진주인공'으로 불릴 정도가 됐음

 

귀여운 히로인1에서 최종보스급 위험한 존재를 거쳐 진주인공까지...

정말 다이나믹한 성장 서사를 거쳤음

원덬의 인생 여캐임...

 

이 글을 쓰는 이유

 

https://www.youtube.com/watch?v=AfMTYF_9LX0

 

센고쿠 나데코 성장의 정점을 찍는 이야기

나데모노가타리(분신 이야기)가 원작 나온지 무려 8년 만에 애니화됨!!!

이번달부터 방영 예정...

혹시나 이 글로 관심이 생겼다면... 나중에 나데모노가타리 방영했을 때 봐주시면 감사드림...

(단... 남성향이므로 남성향이 싫다면 절대 안 보는 걸 추천)

그럼 200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앰플엔X더쿠💛] 올여름 트러블 적중률 100% <아크네샷 앰플> 체험 이벤트 350 00:08 13,668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29,31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083,54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37,96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081,5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383,28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27,43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21.08.23 4,434,3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7 20.09.29 3,364,9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20.05.17 3,987,81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20.04.30 4,519,7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098,2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86331 유머 [KBO] 이홍기 드래프트 지명하고 싶다 2 22:02 359
2486330 유머 백종원이 2002월드컵 때 제일 힘들었던 이유.jpg 4 22:01 547
2486329 이슈 지젤 ‘Dopamine’ + 윈터 ‘Spark’ Recording Behind ⏐ 2024 에스파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2 22:01 69
2486328 기사/뉴스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 검사 임관 전 음주운전 벌금형‥"국민께 송구" 22:01 79
2486327 기사/뉴스 트레저 소정환, 17일 부친상…멤버들 위로 속 조용히 장례 [공식입장](전문) 5 22:01 550
2486326 이슈 BOYNEXTDOOR (보이넥스트도어) [19.99] Concept Film : Nice ver. 1 22:01 60
2486325 이슈 그룹명을 활용한 신박한(?) 이벤트 중인 아이돌.twt 2 21:59 546
2486324 기사/뉴스 K콘텐츠 인기 좋네…‘가족X멜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4 21:58 379
2486323 이슈 차은우 광고하는 바디프랜드 18 21:58 489
2486322 이슈 미야오 엘라 데뷔 축하해주는 블랙핑크 지수 인스타스토리 3 21:57 646
2486321 이슈 강바오와 아이바오의 2015년과 2023년 🐼❤️ 15 21:56 926
2486320 이슈 유퀴즈 보다가 눈에 들어온 양궁 남자선수들 손 10 21:55 2,479
2486319 유머 [KBO] 오늘자 신박하게 드러눕는 수비 9 21:54 1,280
2486318 이슈 정신병원에 동의 없는 입원 당한 사람 4 21:53 1,051
2486317 유머 진돌 작가가 본 남동생의 여친 유무 상태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21:53 2,227
2486316 유머 엄마 쭈쭈 더 달라고 삑삑 소리내면서 따라다니는 후이바오🐼 13 21:53 1,604
2486315 기사/뉴스 "박정희 표지석 불법·무단 설치"…민주당 대구시당, 홍준표 검찰 고발 6 21:52 303
2486314 이슈 레드벨벳 아이린 & 채이 투샷 8 21:52 1,252
2486313 기사/뉴스 北으로 돌아간 탁구선수들… '감동 셀카' 찍어 처벌받나 19 21:52 1,779
2486312 유머 아니 술병 너무 예뻐서 구매했거든? 19 21:48 5,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