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아이 낳으면 2천만원” “전세금 4억”…출생·육아 파격 지원 나선 은행들

무명의 더쿠 | 07-05 | 조회 수 7828

시중은행, 출생·육아 관련 복지 전면 확대 기조
국민은행 출생장려금 타행 대비 4배 이상 높아
국민 이어 하나은행도 난임 지원 최대 1천만원
신한은행 대여주택 임차보증금 지원 최대 4억원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출생 문제가 국가적 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은행권이 출생·육아 관련 복지 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출생 장려금으로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파격 지원하기로 해 관심이 쏠린다. 신한은행은 자녀가 있을 시 대여주택 임차보증금 지원을 본인부담금 없이 최대 4억원까지 늘렸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최근 출생 장려금을 2000만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자녀별 첫째 8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이후 300만원 지급에서 각각 1000만원·1500만원·200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이는 은행권 최대 수준이다. 다른 시중은행의 출생 장려금은 신한은행 최대 500만원(첫째 12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이상 500만원), 하나은행 최대 400만원(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400만원), 우리은행 최대 150만원(첫째 8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150만원), NH농협은행 최대 150만원(첫째·둘째 80만원, 셋째 이상 150만원)으로 국민은행 지원금 최대 규모가 타 행 대비 4~10배 이상이다.

 

난임 직원을 위한 지원도 확대했다. 본인 또는 배우자 난임 치료 시 현행 최대 500만원에서 100% 증가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배우자 출산 휴가 기간 열흘 동안 휴가 사용이 가능했으나 이를 20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선된 제도의 적용 대상은 정규직·비정규직 구분 없이 모두 똑같이 적용한다.

 

하나은행도 이달 1일부터 난임 직원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난임 의료비 지원 한도를 연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두 배 상향했고, 난임 의료비 최대 지원 기간도 기존 7년에서 ‘제한없음’으로 변경했다. 난임 휴직 기준도 완화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말 서울과 경기권 대여주택 임차한도를 최대 4억원까지 높이기로 했다. 은행권 최대 수준이다. 이 제도는 은행이 전세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으로 무주택자 직원에게 무료로 전셋집을 빌려주는 일종의 임차사택 제도다. 대부분 은행이 임차사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신한은행은 아이가 있는 직원에게 지원 규모를 더 늘리기로 했다. 기존 3억원에서 1자녀면 3000만원, 2자녀 6000만원, 3자녀 1억원을 추가 지원해준다. 타 행과 달리 본인부담금도 없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781650?sid=101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7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688
  •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0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2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5
  •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콘서트 도중 그림으로 리액션 부탁하는 팬과 정확히 해주는 아티스트
    • 08:46
    • 조회 304
    • 이슈
    1
    • BTS 뷔·정국, 탈덕수용소와 전쟁 시작…오늘(23일) 첫 변론기일 [엑's 투데이]
    • 08:45
    • 조회 353
    • 기사/뉴스
    9
    • "'사랑의 하츄핑' 도대체 뭐길래… 어른까지 울리니!"
    • 08:44
    • 조회 307
    • 기사/뉴스
    4
    • 아파트 공사 현장에 황당한 낙서
    • 08:43
    • 조회 651
    • 기사/뉴스
    2
    • [KBO] 시청률 3% 넘긴 어제 롯데:KIA 경기.jpg
    • 08:43
    • 조회 554
    • 이슈
    11
    • <빅플래닛메이드, 태민, 의류 브랜드 론칭 관련 소속사 입장문>
    • 08:40
    • 조회 3093
    • 이슈
    74
    • 다이빙 전에 돌을 던지는 이유
    • 08:40
    • 조회 1336
    • 이슈
    13
    • 택시기사 옆에서 금튀했다고 자랑하면서 택시비 빌리려다 경찰에게 잡힌 도둑
    • 08:40
    • 조회 677
    • 이슈
    6
    • 빌보드 선정 21세기 최고의 팝스타 24위 발표
    • 08:39
    • 조회 572
    • 이슈
    4
    • 쭉쭉 계속 오르는 언니네 산지직송 시청률
    • 08:38
    • 조회 1642
    • 정보
    23
    • 철거 요청 여럿 중‥콕 집어 '독도'만 치웠다
    • 08:36
    • 조회 559
    • 기사/뉴스
    16
    • 고령 운전자 논란 있지만 면허 반납 못 하는 사정
    • 08:36
    • 조회 1635
    • 이슈
    22
    • [단독]‘무한계좌’ 티켓 사기 피해액 10억원…“베테랑 팬마저 속았다”
    • 08:34
    • 조회 1096
    • 기사/뉴스
    15
    • 뮤지컬 티켓 가격 점증제 등장
    • 08:34
    • 조회 1894
    • 이슈
    24
    • '처서 마법' 없다‥"비·태풍 와도 더 더워져"
    • 08:34
    • 조회 893
    • 기사/뉴스
    32
    • [단독]GS, 문 닫은 역삼 아트센터에 'GS아트센터' 만든다
    • 08:33
    • 조회 672
    • 기사/뉴스
    8
    • 길거리 인터뷰 중에 만난 안경 잃어버린 아저씨
    • 08:33
    • 조회 815
    • 이슈
    3
    • 비비지(은하•신비•엄지) 멤버 전원 재계약 체결 및 컴백 예정jpg
    • 08:31
    • 조회 1619
    • 이슈
    13
    • 스프링클러 없는 객실‥"에어매트 뛰었다 사망"
    • 08:30
    • 조회 1496
    • 기사/뉴스
    10
    • “나라 구하다 죽었냐 ” … 검찰, 이태원 ‘막말’ 혐의 김미나 창원시의원에 벌금형 구형
    • 08:28
    • 조회 598
    • 기사/뉴스
    5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