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회사를 헐뜯는 ‘요란한 퇴사’ 유행… 기업들 골머리 앓아
9,149 35
2023.07.07 08:36
9,149 35

[WEEKLY BIZ] ‘조용한 퇴사’ 이후 새 현상
 

 

호주에서 공무원으로 일하던 크리스티나 줌보(31)는 작년 9월 사직서를 썼다. 그는 사직서를 담은 이메일을 보내기 직전 모습을 소셜 미디어로 중계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5만3000명에 달했다. 댓글은 3000개 넘게 달렸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내 퇴직에 관심을 가질지는 몰랐다”고 했다.

코로나 유행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가 유행했다. 실제로 사직하진 않았지만 일을 잘하려는 의지 없이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해 직장에서 마음이 떠난 상태를 뜻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요란한 퇴사(loud quitting)’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실제로 직장을 떠나지는 않았지만, 퇴사를 고려하면서 회사를 비난하거나 불만을 널리 퍼뜨리는 행동을 말한다.

실제 국내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이 속한 회사 이름을 공개하고 ‘퇴사 마렵다’ 등의 글을 올리는 직장인이 적지 않다. 스타트업에 근무한다는 한 직장인은 “왜 이리 ‘틀딱’(나이 많은 사람을 비하하는 표현)들이 많냐”며 회사를 비난하는 말을 쏟아냈다. 이 글에는 수십개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미국 갤럽은 최근 160여 국 직장인 약 12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다섯명 가운데 한명꼴(18%)로 ‘요란한 퇴사’ 성향이 있는 것으로 분류했다.

 

 

 

포브스는 “코로나 사태 이후 벌어진 구인난 때문에 다른 직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요란한 퇴사자가 생겨날 여건이 형성됐다”고 분석했다. 국내 한 대기업 인사 담당자는 “성과를 냈다고 자부하지만,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면 참지 않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 직원이 늘었다”고 말했다.

요란한 퇴사는 기업에 적지 않은 부담이다. 회사 이미지를 깎아내리고 동료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갤럽은 조용한 퇴사와 요란한 퇴사 때문에 글로벌 경제가 세계 GDP 총합의 9%에 이르는 8조8000억달러 손해를 보고 있다고 추정했다. 포천지는 “조용한 퇴사는 상대적으로 긴 기간에 걸쳐 회사 문화에 영향을 주지만, 요란한 퇴사는 훨씬 더 즉각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고 했다.
 

 

-후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77409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517 03.05 28,5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49,9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01,6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46,4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32,45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8,56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9,05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4,8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3163 이슈 드디어 올해 개봉한다는 한국 영화 기대작.......................jpg 05:48 73
3013162 유머 에반게리온 방송 30주년 기념 특별 공연 05:18 184
3013161 정보 ㅎㅂㅈㅇ 독기 가득해졌다고 핫게 간 여성향 게임 '용사는 소환이 필요해!' 지금까지 공개된 일러들...jpg 6 05:03 676
3013160 이슈 다이소 신제품 3종(블루투스 키보드. 버티컬마우스, 유선 사운드바) 후기 11 04:59 1,322
3013159 정보 방탄 노래 134340 가사 설명해주는 영상 (생각보다 재밌음) 3 04:58 307
3013158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3편 1 04:44 118
3013157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32...jpg 5 04:05 715
3013156 이슈 [공익제보] 제발 읽어줘... 나 말고 피해자만 300명인 역대급 중고 사기꾼 고발함.. (현재진행형) 107 03:33 10,550
3013155 이슈 오늘 호주에서 목격된 2.7m 캥거루 36 03:30 4,475
3013154 이슈 나 버둥거리는 감자를 만났어…!!!!!! 6 03:28 1,542
3013153 이슈 [WBC] I는 살아남을수 없는 도미니카 공화국 국대 클럽하우스 분위기 4 03:25 1,097
3013152 이슈 어제 차타고 한계령 넘어가는 영상 5 03:23 1,885
3013151 이슈 집앞에 곱창순대볶음 트럭 왔는데 그냥보내는건 예의가아니죠 13 03:00 3,027
3013150 이슈 한국 공포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거의 없는 공포영화덬들이 현재 기대를 걸어보고 있는 개봉 예정 한국 공포영화...jpg 17 02:49 2,212
3013149 이슈 에스파 윈터의 정준일 - 첫눈 커버영상 1000만뷰 달성 7 02:44 866
3013148 이슈 당근에 강아지 집 올려놨는데 문의가 너무 귀엽지않아??? 후기ㅋㅋㅋㅋㅋㅋㅋ 146 02:43 14,423
3013147 이슈 말 잘듣는 앵무새가 귀여운 고양이 5 02:42 1,066
3013146 이슈 덬들이 사극 볼땐 나는 무조건 해피엔딩파다 vs 여운있는 새드엔딩파다 39 02:40 811
3013145 유머 정호영×모지리 윤정아윤정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02:33 1,041
3013144 이슈 픽사 차기 속편 라인업...twt 8 02:31 1,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