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매력’ 서강준X이솜 비포앤애프터…풋풋vs화끈
서강준과 이솜의 풋풋한 스물의 봄과 뜨거운 스물일곱의 여름, 이들은 어떤 연애를 보여줄까.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극본 박희권·박은영 연출 표민수)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사전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으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제작진은 준영과 영재의 스물과 스물일곱의 로맨틱한 순간이 포착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11일 공개된 사진에는 준영과 영재의 연애 첫날인 스무 살의 봄과 연애 이틀째인 스물일곱의 여름이 담겨 시선을 끈다. 7년째, 그러나 이틀째 연애 중인 두 사람에게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스무 살의 봄, 놀이공원의 바이킹과 회전그네에 나란히 앉아있는 준영과 영재. 시종일관 싱그러운 미소를 띄고 있는 영재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준영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연애 첫날다운 놀이공원 데이트의 유쾌한 하루, 시작의 두근거림이 벌써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연애 이틀째인 스물일곱의 여름날 속 준영과 영재는 지난 7년의 세월만큼 성숙해진 분위기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다. 단정한 스무 살 시절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바가지머리와 뿔테안경을 벗고, 여전히 말끔하지만 좀 더 멋스러워진 준영, 그리고 어깨 넘어 까지 훌쩍 기른 헤어스타일에 붉은 카디건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드러내는 영재는 흘러간 시간만큼 더 뜨거워진 이들의 연애를 암시하는 듯하다. 스물과 스물일곱, 서로 다른 빛으로 반짝일 준영과 영재의 로맨스가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관계자는 “오늘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각각 스물의 봄과 스물일곱의 여름에 사랑을 하고 있는 준영과 영재의 모습을 담았다. 풋풋한 연애의 첫날과 뜨겁게 열정적인 연애 이틀째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