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얼굴과 달리 그루밍에는 무심한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는 뷰티꿈나무 서강준을 만났다.
드라마 <너는 인간이니> 첫 촬영이 내일(촬영일 기준)이라고 들었어요. 쉬는 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올 초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최근엔 감독님과 자주 만나 드라마 캐릭터를 공부했죠.
오늘 보니 보통 열심히 운동한 몸이 아니던데.
일주일에 다섯 번씩 운동을 했어요. 트레이너는 물론 한의원에서 체질에 대해 말해줄 때도 제 몸은 근육을 키우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남들보다 더 오래, 열심히 운동해야 하죠. 한 번 할 때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씩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요즘엔 바빠서 못 했지만 필라테스도 병행했어요.
식단 관리는요?
하긴 하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관리는 아니에요. 몸을 키우기 위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엄청 먹죠. 스케줄이 없을 때는 보통 점심때 일어나는데, 일어나자마자 한 끼를 먹고 운동하고 나서 햄버거 세트 같은 간식을 먹은 다음 오후 7시쯤 저녁을 먹어요. 그러고는 밤 10시쯤 한 끼를 더 먹고 자기 전에 고구마 등을 먹죠. 워낙 입이 짧은 편이어서 얼마 전에는 위염까지 걸렸어요. 살을 빼는 것도 어렵지만, 마른 몸을 키우는 것도 쉽지 않네요.
남자들이 외모를 가꾸는 걸 ‘그루밍’이라고 하잖아요. 그루밍엔 관심이 있나요? 굳이 필요 없는 ‘얼굴 천재’지만.(웃음)
필요하죠! 그루밍의 중요성은 너무 잘 알지만 관심은 적은 편이에요. 샤워도 10분 안에 끝내고 화장품도 로션이나 에센스, 크림 중 두 가지 이상은 바르지 않죠. 얼굴이 잘 붓고, 피부도 엄청 건조한 편이라 관리가 절실하지만, 관심사가 조금 다르다고 할까요? 그래도 요즘엔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피부가 건조한가 봐요.
엄청요. 예민하기도 하고요. 여름인데도 지금처럼 입술이 다 틀 정도예요. 워낙관리를 안 해서 그렇겠지만.(웃음)
알면서 왜 안 해요? 귀찮아요?
촬영할 때는 메이크업으로 커버되잖아요. 그래서 많이 혼나지만요. 그나마 최근에 립밤을 바르기 시작했어요.
얼굴은 어떨 때 부어요?
자고 일어 나면 항상 부어 있어요.
그럼 스스로 부기 빼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두 손가락으로 턱 밑을 눌러보면 동그랗게 잡히는 혈이 있어요. 이런 혈들을 틈이 날 때마다 눌러줘요. 림프 방향을 따라 쭉 누르면 나이 들면서 얼굴이 커지는 것도 방지되고 턱 살도 빠지죠. 세안할 때마다 마사지를 하는데, 오일 클렌징 후 폼 클렌저로 거품 세안을 하고 광대뼈 밑이나 턱 근육 등을 세게 눌러줘요.
알고 보니 ‘뷰티 꿈나무’인데요?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한 건 꼭 검색해보죠. 한번은 ‘피부가 타는 건 햇빛에 그을려서인가요?’라고 검색해봤는데, 자외선 때문에 멜라닌 색소가 생기면서 피부가 검어지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전 태양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눈동자 색이 옅으면 실제로도 해를 잘 못 본대요. 그래서 멜라닌 색소가 점점 사라지면서 피부가 더 하얘지나 봐요.
뷰티 브랜드 모델로서 여자들의 ‘뷰티 세계’에 대한 소감을 전한다면?
우연히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를 보았는데, 반쪽 화장(?)이 굉장히 신기했어요. 마법 같았죠. 바캉스에 꼭 가져갈 세 가지는? 면도기, 칫솔, 치약, 핸드크림이 든 파우치와 스피커 그리고 책요.
좋았던 책을 추천해주세요.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읽으니 굉장히 황홀하더라고요. 말 그대로 책에 빠져드는 느낌이랄까.
‘갈색 눈동자’가 매력적이라는 말을 많이 해요. 배우로서 큰 장점일 것 같은데.
몰랐는데, 팬들이 눈이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주세요. 연기할 때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어 특별히 신경 쓰진 않지만, ‘눈을 통해 감정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해요.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올 초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최근엔 감독님과 자주 만나 드라마 캐릭터를 공부했죠.
오늘 보니 보통 열심히 운동한 몸이 아니던데.
일주일에 다섯 번씩 운동을 했어요. 트레이너는 물론 한의원에서 체질에 대해 말해줄 때도 제 몸은 근육을 키우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남들보다 더 오래, 열심히 운동해야 하죠. 한 번 할 때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씩 웨이트트레이닝을 하고, 요즘엔 바빠서 못 했지만 필라테스도 병행했어요.
식단 관리는요?
하긴 하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관리는 아니에요. 몸을 키우기 위해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엄청 먹죠. 스케줄이 없을 때는 보통 점심때 일어나는데, 일어나자마자 한 끼를 먹고 운동하고 나서 햄버거 세트 같은 간식을 먹은 다음 오후 7시쯤 저녁을 먹어요. 그러고는 밤 10시쯤 한 끼를 더 먹고 자기 전에 고구마 등을 먹죠. 워낙 입이 짧은 편이어서 얼마 전에는 위염까지 걸렸어요. 살을 빼는 것도 어렵지만, 마른 몸을 키우는 것도 쉽지 않네요.
남자들이 외모를 가꾸는 걸 ‘그루밍’이라고 하잖아요. 그루밍엔 관심이 있나요? 굳이 필요 없는 ‘얼굴 천재’지만.(웃음)
필요하죠! 그루밍의 중요성은 너무 잘 알지만 관심은 적은 편이에요. 샤워도 10분 안에 끝내고 화장품도 로션이나 에센스, 크림 중 두 가지 이상은 바르지 않죠. 얼굴이 잘 붓고, 피부도 엄청 건조한 편이라 관리가 절실하지만, 관심사가 조금 다르다고 할까요? 그래도 요즘엔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피부가 건조한가 봐요.
엄청요. 예민하기도 하고요. 여름인데도 지금처럼 입술이 다 틀 정도예요. 워낙관리를 안 해서 그렇겠지만.(웃음)
알면서 왜 안 해요? 귀찮아요?
촬영할 때는 메이크업으로 커버되잖아요. 그래서 많이 혼나지만요. 그나마 최근에 립밤을 바르기 시작했어요.
얼굴은 어떨 때 부어요?
자고 일어 나면 항상 부어 있어요.
그럼 스스로 부기 빼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
두 손가락으로 턱 밑을 눌러보면 동그랗게 잡히는 혈이 있어요. 이런 혈들을 틈이 날 때마다 눌러줘요. 림프 방향을 따라 쭉 누르면 나이 들면서 얼굴이 커지는 것도 방지되고 턱 살도 빠지죠. 세안할 때마다 마사지를 하는데, 오일 클렌징 후 폼 클렌저로 거품 세안을 하고 광대뼈 밑이나 턱 근육 등을 세게 눌러줘요.
알고 보니 ‘뷰티 꿈나무’인데요?
호기심이 많아서 궁금한 건 꼭 검색해보죠. 한번은 ‘피부가 타는 건 햇빛에 그을려서인가요?’라고 검색해봤는데, 자외선 때문에 멜라닌 색소가 생기면서 피부가 검어지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전 태양을 정말 싫어하거든요. 눈동자 색이 옅으면 실제로도 해를 잘 못 본대요. 그래서 멜라닌 색소가 점점 사라지면서 피부가 더 하얘지나 봐요.
뷰티 브랜드 모델로서 여자들의 ‘뷰티 세계’에 대한 소감을 전한다면?
우연히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를 보았는데, 반쪽 화장(?)이 굉장히 신기했어요. 마법 같았죠. 바캉스에 꼭 가져갈 세 가지는? 면도기, 칫솔, 치약, 핸드크림이 든 파우치와 스피커 그리고 책요.
좋았던 책을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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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팬들이 눈이 예쁘다는 말을 자주 해주세요. 연기할 때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어 특별히 신경 쓰진 않지만, ‘눈을 통해 감정이 잘 드러났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은 해요.
"저처럼 예민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요. 촉촉하게 발리고 산뜻하게 스며들죠.”
1. 골프공 모양 실리콘 볼을 장착한 목 안마기. 도매창고, 2천원대
2. 토니모리 매직푸드 바나나 핸드 밀크, 5천9백원
3. 토니모리 더 촉촉 그린티 수분크림, 1만5천5백원
4. 라비오뜨 페탈 어페어 스페셜 립 케어 스틱, 8천원
5. 토니모리 2X 퍼스트 라이트 에센스, 3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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