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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계획대로 되었으나 되지않은(?) 팬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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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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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실물 후기를 쓰는 날이 오다니 감격스럽네

응모 후 당첨이 될거라는 강한 자신감으로 바로 KTX 갈기고 첫 실물 영접을 하고 왔어 🥰

떨림+설렘+긴장+행복 이런저런 심정이 강준 등장과 동시에 행복 Max 로 바뀌었어 정말로 아무 생각이 안들더라구 눈도 못떼겠고 깜빡이는것도 아까움 ㅋㅋ 눈에서 하트가 나오는 기분 만면에 웃음만 피어올라 

 

분명 난 드립을 시도하면 망할것 같아서 고백이나 하자고 마음 먹음! 

내 순서가 돼서 올라가자마자 1시간전 챙겨먹은 청심환의 힘으로 정해성님 사랑해요 연기 너무 잘봤어요 너무 잘생겨 입을 못다물겠어요 와다다 고백. 나의 고백을 미소와 감사합니다 😊 로 받아준 친절한 강준....

전부터 손목의 상처가 눈에띄길래 물었더니 액션씬 촬영하다가 다친거라고 하더라구 도키키키의 작품인가 싶었는데 아니었어 의심해서 미안 ㅋㅋ  액션 너무 잘해서 사랑하지만 다친다니 ㅜ 안되겠다 멜로하자

밥만먹고 바로 서울로 올라간다고 했어. 아 네.

왜 뭘 먹을거냐거나 맛있는거 먹으라거나 조심히 올라가라거나 더 말을 못했을까 뚝뚝 끊어지는 대화ㅠ 청심환을 먹어도 뚝딱이는건 어쩔수없음

 

싸인지에 꼭 미남을 넣고 싶었던 나는

- 절세미남 강준 이라고 적어주실래요

- 제가요?

-(끄덕끄덕)

- 제 이름에요?

- 네! 여기 강준 앞에 절세미남 (당연히 사실이니까)

(싸인중)

그리고 양손 손깍지와 윙크받기를 성공했다고 한다... 내 눈앞에서 절세미남이 윙크 😉를 해줬어 ㅠㅜ 천국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 여한없어


https://img.theqoo.net/HRUykh

- 감사합니다!!

 

여기까진 모든게 계획대로인것 같았닼

싸인회가 다 끝나고나서도 한참을 나대는 심장 좀 가라앉히고 30분이 훨씬 더 지났을까 

그제야 싸인지를 본 나는 당황을 ㅋㅋ 아 .. 이게뭐앜ㅋㅋㅋㅋㅋㅋㅋㅋ  서강준 🤦‍♀️🤦‍♀️🤦‍♀️

 

cOAMcR
 

오랫동안 못잊을 행복한 하루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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