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현이가 후반에 흑화한 게 캐릭터적으로는 좀 아쉬웠지만
대신 연기적으로는 더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건 좋았음ㅋㅋ
스타일링도 흑발깐이라 다른 모습 보여줄 수 있던 것도 좋았고
살짜 취기 오른 상태에서 빡쳐서 얘기하는 씬이 있는데 왠지 살짝 똘끼가 느껴지는 모습이라
이 씬 보면서 나중에 제대로 센 역할이나 악역도 한 번 봐보고 싶다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
"잘 생각하고 말해. 내가 요즘 살짝 돌아버릴 거 같거든?"
그러고보면 앙돌이 강준이 데뷔한 지 반년 정도 됐을 무렵인데 연기 참 잘했어
오랜만에 보다보니 깐승현 넘 예뻐서 올린 김에 줍줍했던 짤 몇 개 털고 갈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