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시골 겨울 풍경이 예뻐서가 아니라
뭔가 드라마에 그대로 연출해도 되게 예쁘겠다 하고 그려지는 씬들이 꽤 있는데
그 중에 은섭이랑 여주가 동창회에 다녀온 날 밤에
은섭이가 돌아오는 길 집 앞에서 둘이 또 마주치고
여주 손목에 그려진 그림을 은섭이가 가로등 불빛에 비춰서 보는 씬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 씬이 너무 설레고 찌릿하고 좋더라ㅋㅋ
드라마에 나올지, 나오더라도 그대로 연출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론 나왔으면 하는 바람..ㅋㅋ
그거랑 엔딩씬도 너무 예뻐서 그대로 연출했으면 좋겠다 싶었어ㅋㅋ
이외에도 예쁜 씬들이 넘 많아서 자꾸 강준이 모습으로 그려보게 돼서 존설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