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건 개수가 아니라 제가 작품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의 폭이나 색깔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제가 가진 다양성이 사람들에게 좋게 보여졌다는게 기분 좋아요.
자기 기둥이라는 잣대는 분명 필요하거든요. 왜냐하면 주변 사람들은 걱정으로 먼저 접근하거든요. '괜찮아?' 오히려 난 너무 괜찮은데도 말이죠. 많은 피드백을 통해 결정을 해야 할 때도 있고, 반대로 내가 생각한 걸 곧이곧대로 밀어야 할 때도 있죠.
내가 어디까지 올라갈 거야. 더 올라가야 돼 라는 마음으로만 일관하면 인생이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물론 욕심내고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받는 관심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할 만한 일인지도 분명 알아야 해요.
마음만 있으면 어딜가도 설렘을 느낄 수 있더라고요.
아래 궁금해하는것 같아서 인터뷰도 긁어옴
인텁장인 내가 가져오고 읽어보면서 또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