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나오는 얘기겠지만 현딘은 말을 너무 잘해. 이게 말 그대로 인터뷰를 잘한다 이런 뜻도 있지만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쩐다고 해야하나
제일 느꼈던게 사랑의 온도 보고나서 였는데 아무래도 현수가 좀 현실적인 캐릭이잖아? 그런 생각을 하면서 봤었는데 보고나서 습스캐치나 제발회 뒤늦게 보니까 현딘이 내가 느낀거랑 비슷하게 말을 하고있는거야 소름돋게ㅋㅋㅋ
보통의 여자라 적당히 겁도많고 나이가 있어서 적당히 간도보고 순수하지 않은점이 맘에 안들수도 있지만 내 모습같아서 공감이 또 가는.
근데 이 내용을 막힘없이 술술 말하는게 아 이 배우는 100을 주면 100을 다 이해하고 들어가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또 치이더라고. 내가 작품을 보고 받았던 감정이나 생각이 배우가 표현하려는 그 느낌이었다란게 느껴지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그래서 내 최애캐도 현수가 되어버렸어ㅎㅎ
현딘 진짜 배우 안했으면 나포함 여럿 손해봤겠다 싶은 천상배우의 느낌ㅋㅋㅋㅋ
꽤나 갑작스런 타이밍이지만 그냥 또 저 사온 습스캐치 인텁보다가 좋아서 주절거려봤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