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부분이 명랑해서 미소를 지으면서 봤다
수진이랑 지나가 싸워도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래서 뒤가 조금 두렵기도 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병앞에서는 장사가 없다고.
병세가 생겨나가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자세히 증상을 알 수 있었다. 의사와의 면담에서 날짜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시니컬하게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간단한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장면이 충격이었다. 너무 멀쩡해보여서
병세가 아주 심각해지고는 눈물이 엄청 나진 않았다. 마음이 아프고 낯선 여성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걸 이웃에서 보는 느낌..
근데 가족관계가 나오고선 폭풍 눈물을 흘렸다
정말 좋은 가족영화를 오랜만에 본 느낌이다.
나에게 이 영화를 보게 해준 '카시오페아' 현진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수진이랑 지나가 싸워도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래서 뒤가 조금 두렵기도 했다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병앞에서는 장사가 없다고.
병세가 생겨나가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자세히 증상을 알 수 있었다. 의사와의 면담에서 날짜를 물어보는 질문에는 시니컬하게 그정도는 아니라고 하고 간단한 질문에 엉뚱한 대답을 하는 장면이 충격이었다. 너무 멀쩡해보여서
병세가 아주 심각해지고는 눈물이 엄청 나진 않았다. 마음이 아프고 낯선 여성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걸 이웃에서 보는 느낌..
근데 가족관계가 나오고선 폭풍 눈물을 흘렸다
정말 좋은 가족영화를 오랜만에 본 느낌이다.
나에게 이 영화를 보게 해준 '카시오페아' 현진에게 감사함을 표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