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난 n년차 오래안된 중학교 국어 교사 더덬이야. (셀털이라면 ㅈㅅ)
되게 하이퍼리얼리즘이라고해서 현진 덕질을 함에도 불구하고
출근하는 느낌 날까봐 블랙독을 미루고 미루다가 더 이상 떡밥이 없어서 보게 됐어
생각보다 더 현실적이더라고..
시험 문제 내는 부분.. 보기 힘들었어..
내가 고등학교에는 근무를 안해봐서 입시는 엄청 자세히는 모르지만
동아리 담당쌤 정하는거, 교과 파트너, 성과급 존버하는거
이의 신청 기간에 이상한 ex)바나나같은 거 걸고 넘어지는거
진짜 비슷하더라고..
이정도로 현실적인 학교 드라마는 없는 것 같아
되게 재밌게 봤다 ㅎㅎㅎ
특히 결말이 다른 선생님이 나오는 드라마와 다르게 너무 이상적으로 끝나지 않아 좋았어
연기도 좋고, 정교사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임용친거라던지..
진짜 현진 나보는 것 같았다,, 초임 때 얼마나 얼탔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