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윤서정 생일에 플 시작되고
낭닥 스포당하기 싫어서
독방에 안들어오고 이제 낭닥을 정주행했는데
정말 미친 드라마네요.
![통통영상] '낭만닥터 김사부' 영어로 하면 Romantic Doctor? | 연합뉴스](https://img2.yna.co.kr/etc/inner/KR/2016/11/10/AKR20161110177600704_03_i_P2.jpg)
암튼 각설하고 낭닥 진짜 재밌게 봤는데
작감음배의 합이 완벽한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네요.
쫀쫀하게 잘 짜여져 있는 관계성과
숨 쉴 틈 없는 사건의 연속 + 러브라인을 배치한 대본
타이트하고 사건의 긴박감을 잘 보여주면서도
따뜻한 색감으로 휴먼의드의 감성을 잘 보여주는 연출
사건의 전개에 맞는 음악
이 드라마에 타이트한 텐션에 찰떡인 미친 연기
특히 좋았던 에피소드는
PTSD극복=>6중추돌 에피와
메르스 에피=>심장수술 에피였습니다.
PTSD극복 에피는 윤서정이 모든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의사로서 하나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진술하는 과정에서 돌담병원 식구들의 따뜻함도 볼 수 있었습니다.
PTSD 완치 판정을 받고 돌담으로 돌아가는 길에
6중 추돌 사고는 현실에서 보기 힘든 진짜 의사를 보여준 느낌입니다.
부잣집 음주운전자에 대항하는 멋있는 의사의 모습!
아무리 모진 말을 들어도,
위에서 압박을 해도 굴복하지 않는 존멋 의사!
심장 수술 메인 집도의를 맡게 된 윤서정이
메르스 의심환자가 들어가 있는 응급실로 들어가는 모습은🤦🏻♀️
강동주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신의 성공이나 흔치 않은 경험보다
응급실에 있는 환자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빛났던 회차였습니다.
두 에피소드를 통해서 서정은
진짜 '낭만'닥터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스페셜 에피소드로 추가된 에피소드까지 완벽하고
기승전결이 너무 좋아서
보는 동안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