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이가 되게 좋은 캐릭터도 맞고
깊은 감정선을 잘 그려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감정은 8할을 서현진이 만들어 낸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정말 널뛰기하는 감정이 많았다.
오열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장면에서도
빌드업은 상대 배우와의 호흡뿐.
앞에서 시사하는 장면이 존재했나? 글쎄다.
게다가 후에 이어지는 대사는 "또뽀끼"
정말 감정의 맥락이 없었다.
그러나 연기로 살려냈다.
심장이 찢어지며 숨이 넘어가는, 그런 감정을 보여줬다.
가장 작감배 합이 좋다고 뽑히는 사탕 서사 씬이 있다.
이 경우에는 연출의 힘도 있었지만
결국 연기가 가장 큰 힘을 발휘했다.
사탕과 울타리, 눈빛의 주고받아짐.
그와 동시에 두 배우는 공기의 흐름을 바꾼다.
'너였구나','그래 나였어' 라는 눈빛의 대화
이어지는 정적 속 사랑해요.
줄글, 소위 입전개라고 풀었다면 최악이었을 장면을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으로 만들어냈다.
아무튼, 이 드라마는 아쉬운 부분이 존재한다.
얼레벌레 전개와 너무 많은 설정을 담기엔 짧은 드라마.
최고의 재료들로 만들 메뉴 선정이 아쉬운 느낌이다.
처음부터 가고자 하는 메뉴 선정이 아쉬웠지만
최고의 재료는 언제나 맛을 낸다.
연기는 정말 최고의 맛이었다.
잘봤습니다
깊은 감정선을 잘 그려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감정은 8할을 서현진이 만들어 낸 것 같다.
기본적으로 정말 널뛰기하는 감정이 많았다.
오열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었던 장면에서도
빌드업은 상대 배우와의 호흡뿐.
앞에서 시사하는 장면이 존재했나? 글쎄다.
게다가 후에 이어지는 대사는 "또뽀끼"
정말 감정의 맥락이 없었다.
그러나 연기로 살려냈다.
심장이 찢어지며 숨이 넘어가는, 그런 감정을 보여줬다.
가장 작감배 합이 좋다고 뽑히는 사탕 서사 씬이 있다.
이 경우에는 연출의 힘도 있었지만
결국 연기가 가장 큰 힘을 발휘했다.
사탕과 울타리, 눈빛의 주고받아짐.
그와 동시에 두 배우는 공기의 흐름을 바꾼다.
'너였구나','그래 나였어' 라는 눈빛의 대화
이어지는 정적 속 사랑해요.
줄글, 소위 입전개라고 풀었다면 최악이었을 장면을
드라마 최고의 명장면으로 만들어냈다.
아무튼, 이 드라마는 아쉬운 부분이 존재한다.
얼레벌레 전개와 너무 많은 설정을 담기엔 짧은 드라마.
최고의 재료들로 만들 메뉴 선정이 아쉬운 느낌이다.
처음부터 가고자 하는 메뉴 선정이 아쉬웠지만
최고의 재료는 언제나 맛을 낸다.
연기는 정말 최고의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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