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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은 조선 총독부 철도국 과장과 독립운동가라는 이중 신분을 가진 남희신을 연기한다. 서현은 "희신은 총칼보다는 의지와 마음을 갖고 일본군에게 정보를 빼앗는다. 그들과 웃는 가면을 쓴 채 있지만 싸우고 있는 동포들을 잊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고 연기에 임했다"고 밝히며 겉으로는 일본의 신민으로 살아가지만 실제로는 투지 가득한 독립운동가의 끓는 마음을 감춘 남희신의 활약을 기대하게 한다.